약장수 영화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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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관련 영화인 배우 김일권 주연의 ‘약장수’를 보았다. 주요 내용은 ‘떴다방’에 주인공 ‘일범’이 일하게 된 이유, 과정과 그 떴다방에 오게 된 잘나가는 검사 아들을 두었지만 언제나 혼자 생활하는 현대 노인 ‘옥님’의 이야기이다. 영화 후반부에 ‘옥님’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집에서 고독사를 당하게 되지만, ‘옥님’의 아들, 딸, 며느리 중 그 누구 하나도 먼저 연락하는 이도, 찾아오는 이도 없어 이웃주민이 ‘옥님’을 발견하게 된다.이 영화에서 ‘떴다방’의 점장인 ‘철중’은 “요새 시대에 매일 오전, 오후 2시간씩 놀아주는 아들들이 어디 있냐. 우리가 다른 웬만한 아들보다 낫다. 이분들 우리 없으면 우울증 걸릴 거다.” 라고 하는데 지금 사회에서 그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내용인거 같았다. 다들 본인 살기에 바빠 매일을 고사하고 일주일에 2시간씩 부모님 얼굴 뵙는 것도 어려운 세상이다. ‘떴다방’이 그 곳의 본 목적인 바가지 씌워서 물건 팔기나 터무니없이 높은 회비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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