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지연과 자기통제의 발달

목차

I. 강화하기

II. 이타적 모델 보여주기

III. 처벌과 유혹에 대한 저항력

IV. 자기통제 또는 만족지연의 발달을 촉진하는 방법
1. 금지된 행동을 재개념화시키는 방법
2. 자기지시적 방법
3. ‘도덕적’ 자기개념을 갖도록 훈련하는 방법

본문내용

도덕적 추론과 감정은 행동으로 표출된다. 우리는 아동의 행동을 통해 그 도덕수준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사회적 학습이론가들은 주로 도덕성의 행동적 요소에 초점을 맞췄다. 사회의 입장에서 도덕성의 중요한 지표는 발각되어 벌 받을 가능성이 없을 때 아동이 도덕규범에 어긋나는 유혹에 얼마나 잘 저항하는가이다(Hoffman, 1970). 이때 스스로 유혹을 이겨내는 아동은 도덕규칙을 알뿐만 아니라 그것을 지키려는 내적 동기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제부터 유혹에 대한 저항력과 자기통제력을 높이는 요인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1) 강화하기
강화 받은 행동은 빈도가 증가하며 도덕적 행동도 예외는 아니다. 다정하고 수용적인 부모가 분명하고 합리적인 기준을 세우고 그것을 지킬 때 자주 칭찬해주면 어린 걸음마아기도 부모의 기대에 따르고 4, 5세경에는 그 기대를 내면화시킬 수 있다. 아이들은 다정하고 사회적으로 강화하는 어른의 말에 따르려는 동기가 있으며 바람직한 행동을 한 후에 뒤따르는 칭찬은 그 목표를 이루었음을 알려준다. 이와 같이 부모의 적절한 강화는 유혹에 대한 아동의 저항력을 높일 수 있다.

2) 이타적 모델 보여주기
아동은 인정 많고 남들을 잘 돕는 이타적 모델을 많이 보면 그것을 모방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도와주는 행동은 아동의 주의를 끌고 따라하게 할 만한 능동적 행동이다. 그렇다면 아동은 금지된 행동을 억제하는 수동적 모델도 모방할까? 분명히 수동적 모델이 유혹에 저항하고 있음을 아동이 '인식하는 한 그 사람은 아동에게 영향을 미쳤다. Grusec 등(1970)에 의하면 규칙에 따르는 수동적 모델은 아동의 저항력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유혹에 저항하는 모델이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 즉 인지적 근거를 분명히 설명할 때 아동의 학습을 더욱 촉진시켰다(Grusec et al. 1979).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