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젊음의 행진 관람평
- 최초 등록일
- 2016.01.03
- 최종 저작일
- 20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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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오프닝: 현실과 극의 애매한 공존
3. 뮤지컬? 콘서트?: 관객의 참여와 공감 유도
4.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매력: 독특한 장면전환과 다양한 웃음코드
5. 나가며
본문내용
- 들어가며
최근 몇 년 간 복고열풍이 불고 있다. 7080, 8090콘서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8090을 컨셉으로 한 복고풍의 음식점이나 술집까지 늘어나고 있다. 추억을 되새기고 그 때 그 시절의 감성을 자극하는 만화나 영화, 음악 등의 다양한 예술장르의 것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젊음의 행진’ 역시 그러하다. 8090시대에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가요들로 무대를 이끌어가는 젊음의 행진은 익숙한 멜로디로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애초 이번 과제를 위해 여러 공연들을 많이 찾아보았지만 나에게 익숙한 장르의 공연을 찾다보니 뮤지컬에 한정하여 공연들을 찾아보게 되었고, 레미제라블이나 몬테크리스토와 같은 조금은 무게감있는 내용이 아닌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고 올 수 있을 것 같은 뮤지컬로 젊음의 행진을 선택하게 되었다. 8090세대로서 어릴 적부터 많이 들어봄직한 노래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말이다.
‘추억의 노래’, ‘공감’, ‘웃음’ 이 세 가지 단어를 이 뮤지컬의 핵심단어가 아닌가 싶다. 지금부터는 위 세 단어들을 중심으로 뮤지컬을 보면서 생각했던 점과 보고나서 느낀 점을 비교적 가볍게 적어보고자 한다. 특히 오프닝 전부터 공연이 끝날 때까지의 무대와 관객 간의 관계는 어떠했는지, 특기할만한 점은 없었는지에 집중하여 기록해보고자 한다.
- 오프닝: 현실과 극의 애매한 공존
맨 처음 공연장에 입장했을 때 무대에는 암막이 쳐져있지 않은 채 파란 불빛으로 밝혀있었고, 무슨 노래인지는 모르겠지만 꽤 오래된 음색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어플을 이용해 흘러나오는 노래를 검색해보니 ‘녹색지대-준비없는 이별’, ‘변진섭-로라’와 같은 80세대의 노래들이었다. 옆에 앉아계시던 아주머니는 흘러나오는 노래들을 나긋하게 따라 부르셨다. 주 관객층은 양복을 입은 직장인들이나 중년부부, 부모님과 함께 온 자녀 순으로 비교적 다양했고, 연령대는 3,4,50대의 비중이 높은 것 같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