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그리트뒤라스의 연인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사랑의 양상
- 최초 등록일
- 2015.12.29
- 최종 저작일
- 2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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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줄거리
2) 사랑의 양상
3. 결론
본문내용
사랑에 대한 정의는 개개인마다 다른 것이 일반적이다. 혹자는 이것이 유전적이라고도 말하고, 혹자는 살아온 환경에 따라 사랑의 정의는 항상 가변성이 있다고도 말한다. 그렇지만 암묵적으로 용인 되는 사랑과 용인 되지 못하는 사랑의 범주는 나눠져 있기 마련이다. 즉, 정상적인 사랑과 비정상적인 사랑으로 구별된다는 것인데, 과연 이러한 범주에서 벗어난 사랑이 진정한 ‘사랑’인지 아닌지의 여부에 대하여 결정을 내릴 권한은 누구에게 있는 것인가? 마찬가지로 이 범주를 이탈한 사랑은 ‘사랑’ 이라 부를 수 있는지의 여부와, 또한 이러한 비정상적인 사랑의 범주에는 어떠한 사랑이 포함되는가에 대한 의문은 전 세대와 전 세계를 아울러 의문이 되어 온 지 오래다. 어떤 국가에서는 합법으로 인정하기도 하는 사랑이, 국경을 지나면 곧바로 손가락질 받는 사랑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사랑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또는 그러한 일’로, 적어도 사전적 의미에서의 정상적인 사랑의 범주를 규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이렇게 수 세기 동안 심리학자와 언어학자, 그 중에서도 사랑을 모티프로 하는 문학작가들에게 ‘사랑’ 이라는 테마는 그 범주를 규정할 수 없어 더욱 매력적인 테마로 다가왔다. 일반 대중들이 수용하는 선에서의 사랑을 작품으로 묘사한 작가가 있는 반면, 대중의 수용지점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이것 역시 사랑이라 주장하는 작품을 쓰는 작가도 있다. 마르그리트 뒤라스가 바로 후자의 예라고 볼 수 있다.『연인』에서 드러나는 작가의 ‘사랑’에 대한 관점은 대단히 포용적이라 할 수 있다. 작가가 사랑의 측면이 드러나는 양상을 공공연히 ‘사랑’이라는 테마 안에 넣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독자들은 작가가 서로 다른 관계 속에서 빚어지는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의 소설이 ‘위대한 사랑’을 찬미하는 내용을 담는 것과 달리 뒤라스가 그려낸 사랑은 부끄러워하고, 당당하지 못한 사랑을 작품에 녹여냈기 때문이다. 필자는 프랑스
참고 자료
마르그리트 뒤라스, 『연인』, 원작 1984, 김인환 옮김, 2007, 민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