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의 변신을 읽고, 독후감

소개글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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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카프카의 <변신>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과연 우리 중 그레고르의 처지와 다르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내가 이 작품을 보고 웃을 수만 있는 건가? 1915년에 쓰여진 이 작품은 10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우리에게 경고의 메세지를 던지고 있었다.
이야기는 평범한 외판원 그레고르가 아침에 자고 일어나 커다란 벌레로 변하는 일에서부터 시작한다. 징그럽고 혐오스러운 벌레로 변한 그를 보고 놀란 가족들은 문을 걸어 잠가 그를 격리시킨다. 그가 그레고르라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쉽게 다가가지 못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들은 그레고르에게 무관심해지고, 아버지는 사과를 마구 던져 그레고르에게 상처를 입히기 까지 한다. 돌봐주는 이 하나 없는 어두운 방 안에서 그레고르는 시름시름 앓아가고 결국 죽게 된다. 이후 그레고르의 시체를 발견한 가족들은 슬퍼하기는 커녕 기뻐하며 새로운 미래를 그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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