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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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 경험이 없던 레오는 결혼을 해야 신도들을 많이 모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중매업자를 통해 릴리라는 여자를 소개 받게 된다. 만남 후 기대로 가득 찼던 레오는 이내 릴리에 대한 실망감과 함께 누구를 사랑할 수도 없으며 사랑받을 수 없다는 것을 자각한 뒤 절망에 빠진다. 그동안 레오는 오직 학문에만 전념하며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 살아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험은 레오 자신을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되었고 전보다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 확신한다. 몇일 뒤 중매쟁이와 마주하여 실망감과 분노를 표출한다. 이에 살라만은 굴하지 않고 다른 여성의 사진이 담긴 봉투를 두고 간다. 레오는 고민 끝에 봉투를 열어보고 우연히 봉투 속 남아있는 사진 한장을 보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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