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개론] 고전 문학의 현대적 변용

목차

1. 장화홍련전 소개와 유래
2. 장화홍련전의 전래와 기록
3. 현대적 변용

본문내용

1.1 장화홍련전 소개
장화홍련전은 작자와 연대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이 작품은 공안류소설인 동시에 가정형계모소설의 대표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장화홍련전’은 계모와 전처자식의 관계에서 빚어질 수 있는 윤리의 문제점과 무능한 가장으로 인해 가정이 파멸되는 비극적 모습을 가족구성원 간의 갈등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그러나 이 작품은 후처제의 제도적 모순과 함께 가장의 무책임을 함께 다루는 현실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계모 허씨를 악인으로, 장화홍련을 선인으로 묘사하여 선·악의 대립에서의 선의 승리하는 방향으로 작품을 이끌어 가고 있다는 한계를 갖는다고 평가 된다.

1.2 장화홍련전의 유래
앞서 언급했듯이 장화홍련전은 공안류소설, 가정형계모소설로 구분되며 ‘소설’의 범주에 속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장화홍련전이 온전히 ‘소설’만은 아니다. 이렇게 비극적인 소설속의 사건의 모티브가 된 진짜 이야기가 뒤에 있었다. 장화홍련은 조선 효종 때, 평안도 철산에서 부사를 지낸 전동흘(全東屹)이 그 고을에서 계모의 흉계로 억울한 죽음을 당한 장화, 홍련 자매의 사건을 다룬 실화를 바탕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전동흘을 장화홍련전 안에서 찾아보자면 실제의 모습과 같은 ‘부사’이다. 전동흘은 조선 후기의 무신이고, 여러 군현의 수령을 거쳐 포도대장 등을 역임했다고 한다. 바로 이 전동흘이 철산부사를 지낼 때 장화와 홍련의 혼령을 만나 그들의 원한을 풀어주었다는 일화가 전해지며 장화홍련전이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다.

2. 장화홍련전의 전래와 기록
장화홍련전이 창작된 시점은 정확하지 않지만 역사적 인물인 전동흘의 자취를 뒤따라가면 추측해볼 수 있다. 전동흘은 1657년에 철산부사를 지냈다고 한다. 따라서 장화홍련전이 처음 전래되기 시작한 시점은 적어도 17세기 중반 이후라고 추측할 수 있다.

참고 자료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네이버 지식 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38670
하늘씨앗 블로그, 네이버, http://blog.naver.com/chindock?Redirect=Log&logNo=15318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