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선대원군의 개혁정치의 의의와 한계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4. 참고자료

본문내용

(3) 환곡의 문란: 환곡은 원래 가난한 농민에게 정부의 미곡을 이자 없이 빌려주었다가 추수 때 받는 것으로 빈민 구제의 목적으로 시행하던 제도였으나 후에는 농민을 대상으로 하는 고리대로 변해 농민생활을 파탄으로 몰아넣은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이러한 문제에 흥선대원군은 지역단위의 사창제를 설치, 환곡을 관이 아닌 민간에 맡겼다.대원군은 사창제를 실시하기 전에 장부에 있는 환곡을 탕감해준 다음 새로 곡식을 비축해 비상시엔 군량으로, 흉년이나 춘궁기에는 구휼미로 활용하게 하였다. 대원군의 이러한 조치는 매우 효과적이었다. 국고는 늘고 백성의 조세부담은 완화되었다. 개혁의 대상이 되는 양반들은 흥선대원군에 불만들 품었지만 그의 기에 억눌려 표출하지 못하였다.

- 서원의 철폐
1868년 10월 흥선대원군은 전국에 걸쳐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있는 상당수 서원들의 철폐령을 내렸다. 당시 서원은 막대한 토시와 노비를 소유하고도 조세의 의무에서 벗어나 있었기 때문에 국가 조세수입을 감소시키는 주요한 원인이 되었다. 따라서 대원군은 집권과 동시에 전국의 서원에 대한 조사 명령을 내리고 서원을 짓는 일을 금지시켰으며 많은 서원을 철폐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서원중의 화양동 서원과 만동묘를 철폐한 것이다. 이에 양반 유생들과 조정의 관료들까지 반대하였지만 대원군은 더욱 강력히 추진하였다. 그리고 사액서원 이외의 모든 서원의 철폐를 명령하여 700여개의 서원 중 47개만을 제외하고 모두 문을 닫게 하였다.

-경복궁 중건
왕실의 권위를 회복하려는 목적으로 경복궁을 중건(1865~1872)하고 공사비를 마련하기 위해 한양의 4대문에 대한 통행세를 징수하였다. 원납전이라는 기부금을 징수하였고, 양반들의 묘지림을 벌목하고, 백성들을 강제 노역에 징발하기도 하였으며 당백전을 발행하여 물가가 폭등하기도 했다.

참고 자료

서원철폐 http://me2.do/5CdBjC3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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