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분석

소개글

해외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분석

목차

1. 뉴스 플랫폼의 진화
2. 뉴스로 커뮤니케이션 하다 <허핑턴포스트>
3. 뉴스로 재조립하다 <써카(CIRCA)>
4. 소셜 매거진 <플립보드(FLIPBOARD)>
5. SNS 공유 안되면 실패한 콘텐츠 <버즈피드>
6. 디지털 뉴스의 새로운 플랫폼

본문내용

디지털 시대의 본격화 속에서 글로벌 미디어 업계의 변화가 분주하다. 생존을 위해서는 전통적 수익모델에서 빨리 탈피할수록 유리하다는 것이 정론이 되었다.
그도 그럴것이, 매일 아침 종이신문을 펼치기 보다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그날의 날씨 및 헤드라인을 보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 버스정류장 앞 가판대에서 군것질 거리를 사다가 계단대 옆에 꽂혀 있는 잡지를 우연히 구매하는 풍경도 점차 사라졌다. 대신 사람들은 자신의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낸다. 그렇기 때문에 신문사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콘텐츠를 소비하는 이른바 디지털 구독자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판 신문을 빠르게 업데이트하고 동영상과 같은 디지털 콘텐츠를 강화하는 것은 기본, 잡지사들도 인쇄판 판매부수 급감에 따라 디지털판 구독 늘리기와 수익성 늘리기에 나서고 있다.

스마트 기기 액정 속의 인터넷 세상은 그렇듯 산만하다. 정적인 특징을 갖는 전통적인 의미의 책이나 신문, 잡지, 방송과는 달리 그 안에서는 지루할 틈이 없다. 잠시도 인간을 가만히 놓아두지 않는다. 끊임없이 올라오는 네이버의 뉴스와 콘텐츠, 페이스북의 친구들 동향, 흥미로운 사진과 동영상, 그리고 곳곳에 존재하는 링크와 클릭을 유혹하는 광고…. 사람들의 ‘관심(Attention)’을 끌기 위해 스마트 기기의 화면은 쉬지 않고 자신을 봐달라며 아우성친다. 아무리 ‘심지’가 굳은 사람이라 해도 화면에 빠지지 않고 버티기가 쉽지 않다.
미국 잡지사 경영진들은 이런 최신 트렌드를 ‘모바일 블라인더(Mobile Blinder)’라 칭한다. 마치 경주마가 잘 달리도록 눈가리개를 하듯이 모바일 때문에 시야가 좁아진다는 뜻이다. 한 예로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코스모폴리탄(잡지) 마저도 판매 부수가 18.5%나 줄었다. 사람들은 계산대 앞에서 단 1분을 기다리더라도 스마트폰을 통해 이메일이나 뉴스피드를 체크하기 때문에 모바일 블라인더와와 전쟁은 불가피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