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골목사장 분투기』를 읽고, 부제 : 대한민국 자영업 잔혹사
- 최초 등록일
- 2015.11.19
- 최종 저작일
- 2015.11
- 9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A+ / 서평] 『골목사장 분투기』, 자영업으로 보는 대한민국 경제 생태계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자영업자들의 90% 이상이 1년 이내 실패하는 구조적인 이유와 그 해결책을 고민하면서 신경 써서 작성했습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보다 많은 대한민국 치킨집
Ⅱ. 본 론
Ⅱ-Ⅰ. 국내 전체 취업인구 대비 자영업자 비율
Ⅱ-Ⅱ. 무엇이 우리를 자영업자로 만드는가
Ⅱ-Ⅲ. 자영업 대열의 주된 주축, 베이비부머 세대들
Ⅱ-Ⅳ. 실패 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모순
(1) 과도한 임대료
(2) 법의 테두리 밖에 설치되는 덫, 권리금
(3) 프랜차이즈 제도의 문제점
Ⅲ. 맺음말 - 자영업자들에게 미래는 없는 것인가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 수보다 많은 대한민국 치킨집
2015년 10월 경제기사를 보면, 한국 자영업자들의 상징인 치킨집 창업이 해마다 늘어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 수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13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치킨 전문점 수는 10년간 연평균 9.5% 늘어나 약 3만6천여 개에 달하며, 현재 이 숫자는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 수를 초과한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을까?
실제로, 치킨집이나 커피숍, 식당을 개업하는 자영업자들은 은퇴한 베이비부버 세대(1955년∼1971년)가 주를 이룬다. 중소기업청의 조사에 따르면 새로 창업하는 자영업자의 대부분(80.2%)이 다른 대안이 없어 생계유지를 위해 자영업을 선택한다고 한다. 즉, 지금 대한민국의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점포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창업에 뛰어들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더 슬픈 우리의 현실은, 불과 얼마 전까지 직장인이었다가 명예퇴직 후, 척박한 자영업의 생태계로 들어선 우리 부모 세대들의 90%는 몇 년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는다는 사실이다. 자영업의 절벽에서 밀려나는 것이다.
왜 이런 구조적인 문제가 반복되는 것인가? 자영업 성공률이 10%가 안 된다는데 무엇이 문제일까? 10% 성공률이 사실이라면 왜 자영업으로 창업을 권하는 것인가? 등.
이 책을 읽으면서 대한민국 자영업의 구조적 문제들에 대한 고민을 해보고 그 이야기를 써 보려고 한다.
Ⅱ. 본 론
Ⅱ-Ⅰ. 국내 전체 취업인구 대비 자영업자 비율
몇 년 전부터 편의점 옆에 편의점이 생기고, 거리에는 모던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가 한 집 건너 한 집씩 생겨나고 있다. 그렇게 거리를 차지해가며 늘어나던 작은 가게들은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
현재 국내 자영업자 비율은 타 국가들에 비해 너무 높다. 각국의 자영업자 비율을 보면 미국 7%, 일본 12%, 영국이 13% 정도 되는데, 우리나라 자영업 비율은 2014년도 기준으로 15세 이상 생산 가능 인구 가운데 약 22.1% 정도에 이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