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인석보 형태소 분석 및 해석-월인석보 7권 7 :3~7 :1 0 까지 (논문 인용 포함)
- 최초 등록일
- 2015.11.04
- 최종 저작일
- 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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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원문 : 월인석보 원문
1-1. 분석 : 형태소 분석
1-2. 해석 : 내용 해석
본문내용
<1. 원문>
부러 뷘 길 자 가더니 世솅尊존 맞나며 즘게 남기 들여늘 구쳐 뵈고 조오니
<1-1. 분석>
뷘 : 16세기 ‘뷘’ uj>wi>i(w탈락)의 변화를 겪어 오늘날 ‘빈(空)’이 되었다.
길 : 15세기에는 ‘길’이 ‘긿’ 이었다. 긿+/을 : 음소적 표기를 해야 하므로 ‘길’
자 : 어간 ‘-’ + 어미 ‘아’
: 솅존+ -> ‘ㅗ’가 양성모음이므로 ‘’과 결합한다.
맞나- : 15세기 ‘맞나다’는 맞이하다+나다가 합쳐진 것이며 오늘날 만나다가 된 것이다.
며 : 목적어 세존을 높이기 위한 객체존대의 ‘--’, 어간의 말음이 모음이라 ‘--’이 오고 음소적 표기를 함
오 : 객체가 높은 존재이기 때문에 화자를 낮춘다. 주체겸양
즘게 남기 : 즘게 + 남ㄱ(나모의 변이형)+ 이(주격조사)
들여늘 : ‘들이-’ + ‘-어늘(거늘의 변이형)’로 분석된다.
구쳐 : 할 수 없이, 마지못하여
뵈고 : 어간 ‘보-’ 사동파생접미사 ‘ㅣ’ +객체존대의 ‘--’ + 고
조 : 어간 ‘좇-’ + 주체겸양 선어말 어미 ‘--’ + 아
<1-2. 해석>
일부러 (세존이 다니시지 않은) 빈 길을 찾아가더니 세존을 만나 (숨자) 큰 나무가 들리거늘 하는 수 없이 (세존을) 뵙고 좇아오니
<2. 원문>
가 樣양 무르시고 눈 먼 납 무러시 世솅尊존ㅅ 말 너기니 忉利天 뵈시고 地獄 뵈여시 世尊ㅅ 말 깃비 너기니.
<2-1. 분석>
가 : 갓(아내) + 속격조사 ‘’
무르시고 : 어간 ‘묻-’ + 존경법 ‘-시-’ + 고
납 : 원숭이
무러시 : 어간 ‘묻-’ + '-어시‘(’-아/어-‘+’-시-‘+’-‘)’아/어‘는 완결된 사실을 나타내는 형태소, ’시‘는 존경법
솅존ㅅ : 솅존 + 유정물의 존칭에 사용되는 속격 ‘ㅅ’
: 어간 ‘웃-’ + 형용사파생접미사 ‘’ + 부사형 어미 ‘이’
너기니 : 너기다>녀기다>여기다
뵈시고 : 어간 ‘보-’ + 사동접미사 ‘-ㅣ-’ + 존경법 ’-시-‘ + 어미 ’고‘
뵈여시 : 어간 ‘보-’ + 사동접미사 ‘-ㅣ-’ + 어 + 존경법 ’-시-‘ +
참고 자료
이옥희 ( Ok Hui Lee ), 「<七大萬法>에 실현된 16세기 후기 동남방언의 표기 및 음운적 특징」『<우리말연구> 』29권0호, 우리말학회, 2011, pp.79
장요한, 「어미 '-과-'의 의미 기능에 대한 고찰」 韓民族語文學 제49호, 韓民族語文學會, 2006년 12월, pp.105
학교문법교실 http://scammar.com/bbs/view.php?id=qna8&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it&de
sc=desc&no=52&PHPSESSID=1d21c819e1691ca54cca0ebc8412ac90
네이버 국어사전, http://krdic.naver.com/small_search.nhn?kind=all&query=%EB%8B%90%EC%9B%A8
월인석보 역주 7, 8
주해 월인천강지곡
중세국어문법
국어사 개설, 이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