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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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노동의 이유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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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일을 하는 것일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책의 첫 구절이다. 저자는 이 의문에 대한 해답을 베버의 이론을 통해 얻고자 한다. 그렇다면 프로테스탄트 윤리는 무엇일까?프로테스탄트 윤리가 등장하게 된 배경은 다음과 같다.
인간의 활동은 두가지로 나뉘는데 바로 '하고 싶은 일'과 '하고 싶지 않지만 해야 하는 일'이다. 하고 싶은 일은 우리가 자발적으로 하는 행위들, 즉 취미 활동을 말한다. 하고 싶지 않지만 강제로 해야 하는 일이 노동이다. 고대·중세사회는 계급사회여서 신분에 따라서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도 있었고, 하고 싶지 않지만 해야 하는 일을 억지로 해야 하기도 했다. 특히 중세사회는 가톨릭의 특권의식이 강했다. 예전에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중세사회에 대해 배운 적이 있었는데 이들을 대신하는 하층민의 노동 행위가 가혹하다 싶을 정도였다. 이런 사회적 구조 탓에 근대 자본주의 사회 이전에는 노동을 경멸하는 풍토가 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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