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반려동물 복지 서비스 문화

목차

1. 반려동물 등록제
2. 반려동물 놀이터
3. 반려동물 치과 치료
4. 반려동물 관련 용품
5. 반려동물 사료
6. 반려동물 수의 진료 시장
7. 반려동물 보험 시장

본문내용

1. 반려동물 등록제
2014년 1월 1일부터 반려동물등록제가 의무화됨에 따라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의 장소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령 이상인 개는 소유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등록'해야 한다. 등록방식은 ①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 삽입, ② 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부착, ③ 등록인식표 부착으로 나뉜다. 계도기간이 끝남에 따라 2014년부터는 미등록 사실이 적발되면 1차 경고, 2차 20만 원, 3차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러한 의무화됨에 따라 긍정적인 측면이 대두되고 있지만, 반려동물 등록제가 반려인들로부터 참여와 호응을 얻어 제도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단속과 과태료 부과’가 아니라 ‘제도의 필요성과 안전성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

2. 반려동물 놀이터
도시공원 내에 일정한 구역 혹은 전체를 OFF-LEASH 구역(반려견의 목줄을 풀어줄 수 있는 구역)으로 지정해 이용자들이 반려견과 함께 건강하고 자유롭게 산책이나 운동할 수 있도록 한 공간을 말한다.
미국에서는 대부분의 지역에 OFF-Leash Park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을 만큼 애견놀이터가 보편적이고 필수적인 시설이다. 우리나라에서도 2012년 3월 울산시에서 국내 지자체 중에는 처음으로 애견운동공원을 설치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 성남시에서도 중앙공원 내 애견운동공원 설치가 의회의 반대로 무산되자 2012년 9월부터 탄천변에 간이 애견 놀이터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 이들 애견운동공원과 놀이터는 이용자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추가 설치를 요청하는 시민들도 많다고 한다.

# 반려동물 놀이터는 왜 필요한가?
- 개를 키우지 않거나 무서워 하는 사람들을 위해
-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위해
- 깨끗한 공원을 위해
- 반려견과 주인 모두를 위해

이처럼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를 통해 불필요한 분쟁이나 안전사고를 크게 줄이거나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 놀이터를 통해 단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 모두 이용하여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다.

참고 자료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복지(http://www.animals.or.kr/main/board/board.asp?bname=zetyx_board_issu_ban)
이인기 일산튼튼동물병원장 `임플란트 상용화 되는 날 올 것`
(http://www.dailyvet.co.kr/interview/13027)
황명철, 애완동물 관련시장 동향과 전망, 농협경제연구소,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