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2차 교육 혁명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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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교육혁명 (Rethinking Education in the age of Technology)』
사전적 의미로서의 교육혁명은 “교육의 분야에서, 일체의 낡고 뒤떨어진 것을 없애고 새롭게 교육 사업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높여 일대 전환을 이루는 일”을 의미한다. 13세기 이후 산업혁명의 시대까지 이루어졌던 도제교육에서 현재의 보편적으로 시행되는 학교교육으로의 변화를 1차 교육혁명으로 정의한다면, 이 책에서는 정보화 사회에 학교교육이 접목되는 스마트 혁명을 2차 교육혁명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2차 교육혁명에 관해서는 두 가지의 입장이 첨예한 입장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먼저는 시공을 초월한 동시적인 글로벌 소통이 가능해진 시대에 학교교육 역시도 이에 발맞춘 적합한 교육의 변혁을 시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음으로는 이러한 움직임에 학교 교육이 따라 움직인다면 교실의 다양하고 풍부한 교수-학습을 변질시키고 상업적인 미디어의 무분별한 이익 추구로 학습경험을 왜곡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급진적 변화는 배제해야 한다는 입장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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