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역사와 문화(서역문) 답사 레포트(중간고사 대체과제)

목차

1. 석촌동 고분군 답사기행문
2. 경복궁 답사기행문
3. 종묘 답사기행문
4. 선정릉 답사기행문
5. 건국대 박물관 답사기행문
6. 서대문 형무소 답사기행문

본문내용

석촌동 고분군 답사기행문
2천여년전 축조되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석촌동 고분군은 현재 즐비하게 늘어선 아파트, 대형건물과 오묘하게 조화되어 역사의 현장은 과거속에서 죽은것이 아님을 반증하고 있다. 교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유사한 형식이 중국 지안현에서도 발견되는데 이는 고구려와 연결되는 하나의 고리로서 강력한 왕권을 가진 세력들이 이 부근을 중심으로 결집되었음을 석촌동의 고분군을 통해 알 수 있었다. 현재 무덤의 주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나, 가장 유력하게 추정되는 두 인물은 각각 백제의 시조인 온조와 백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근초고왕이라고 한다. 무덤을 바라보면서, 백제인들이 무덤을 지으며 왕에 대한 자부심과 깊이 애도하는 마음을 가졌을 생각을 하니 문득 가슴이 뭉클해졌다. 위대한 지도자는 위대한 대접을 받는 역사적 현장 앞에서 나도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위대한 지도자로 거듭나리라 다짐했다. 한편 다양한 무덤들 중에서도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우리나라에 단 한곳, 석촌동 고분군에만 있다는 내원외방형(內圓外方形) 무덤이었다. 다른무덤과 차별화되는 독특한 양식을 띠고 있어서 오랫동안 그 자리에 머물러 이것저것 살펴보며 혹시 천원지방 사상을 표현한 것이 아닐까 둘러보기도 하고 여기에 묻혔을 백제인이 누굴지도 생각해 보았다. 석촌동 고분군에서 교수님께서 내주신 미션과 함께 조원들과 여러 가지를 탐구한 이후, 근처 석촌호수에 위치한 삼전도비를 찾았는데, 인조반정의 굴레가 삼전도의 굴욕이라는 수치의 원인이 되었음을 생각하며 아픈역사의 현장에 가슴이 쓰라림을 느꼈다.

경복궁 답사기행문
이제는 우리의 삶 속에 너무나 익숙한 이름이 되어버린 조선의 법궁(法宮) 경복궁. 어렸을 때부터 체험학습과 야외활동으로 많이 답사를 했었지만 조선을 대표하는 궁궐인만큼 올 때마다 감회가 새로운곳이 역시 경복궁이다. 흥례문을 통과하여 본격적으로 경복궁의 근정전(勤政殿) 앞에서면, 웅장하고 화려한 궁궐의 멋 뿐 아니라 세부적인 역사적인 배경도 눈에 띈다. 교수님께서 설명해주셨던 첫 번째 경복궁의 삶의 문화는 바로 ‘어처구니’에서 비롯되고 있었다.

참고 자료

답사 중 교수님의 말씀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