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문명과 수학 감상문

목차

1부 수의 시작
2부 원론
3부 신의 숫자
4부 움직이는 세계
5부 남겨진 문제들

본문내용

수는 인간의 생활이 동물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시점에서 나타난다. 손에 잡히는 도구를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서 머릿속의 보이지 않는, 상상의 도구를 이용하기 시작한 것이 ‘수’다. 물건을 거래하기 위해서, 자신의 재산을 세기 위해 실재하지 않는 개념을 만들어냈고 고대 이집트에서는 그것이 수학으로 발전했다.
정기적으로 범람하는 이집트의 나일강은 척박한 사막지역에서도 풍족한 농사를 지을 수 있게 해주었지만 문명화된 국가의 입장에서는 매번 달라지는 땅의 면적은 큰 골치였다. 물이 빠져나간 뒤 농민들에게 고루 땅을 나눠주기 위해서는 땅의 면적을 재는 방법이 필요했다. 사각형의 면적을 재는 방법은 쉽다. 가로와 세로. 고대인들도 처음 면적의 개념을 만들 때 직사각형은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강은 직선으로만 흐르지 않는다. 곡선으로 남겨진 땅은, 원의 넓이를 구하게 되는 계기를 제공했다. 우리는 학교에서 수학을 배울 때 항상 필요 없는 것을 배운다는 생각을 했다. 사회에 나가면 쓰지도 않는 수식들. 하지만 정작 수학은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하기 때문에 생겨났다. 당시 수학은 매우 어려운 학문이었고, 중요 관직에 있는 이들이 나라를 이끌기 위해서 필요한 수단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