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역사와 문화기행 6장(인문과학으로서의 역사) 요약, 비평
- 최초 등록일
- 2015.08.06
- 최종 저작일
- 20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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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요약
2. 학문의 의미
3. 학문의 발생과 갈래
4. 인문학과 인문과학
5. 문사철
6. 비평
본문내용
요약
역사학은 정치학, 통계학, 경제학, 인류학, 사회학, 고고학, 심리학, 문화인류학 등 여러 사회과학의 학문적 방법론을 이용하는 점에서 사회과학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역사는 사회의 실체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실체에 대한 해명을 주요한 목적으로 한다. 개인은 항상 사회적 존재이며, 사회는 사회를 구성하는 개인들의 행위를 통하여 존재한다. 이러한 점에서 보면 역사는 본질적으로 인간을 탐구하는 인문학, 인문과학에 속한다.
(1) 학문의 의미
학문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만약 학문을 ‘보편 타당성을 갖춘 지식체계’라고 정의를 할 경우, 여기서 ‘보편 타당성’이라는 말은 특정한 집단이나 사람들에게만 받아들여질 수 있는 내용 아니라, 일반적으로 널리 받아들여질 수 있는 내용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지식 체계’라고 하더라도 보편 타당성을 갖추지 못했다면 그저 ‘주장’, ‘독단’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보편 타당성을 갖춘 지식이라 하더라도 그 지식이 단 몇 줄이나 몇 문장으로 끝나버린다면 그것은 학문이라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이때는 학문이라기보다는 지식이나 경구, 정도로 표현해야 맞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정리하여 학문을 정의하면 ‘보편 타당한 지식들이 축적되어 체계화 된 것’ 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학문’이라는 말은 자의적 의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논어에 나오는 ‘학문’이라는 말은 글자 표현 그대로 ‘배우고 묻는다’는 의미이다. 여기서의 ‘학’의 의미는 영어의 ‘Learning’에 가깝다.
학문을 ‘학’과 ‘문’으로 구별하면 지식을 배우는 것을 ‘학’이라 하고 지식을 배우거나 공부하는 바에 대해 비판적인 관점에서 의문을 가지고 묻는 것을 ‘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말은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의문을 가지고 묻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자신의 것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요컨대 그 어떤 것을 배우더라도 항상 의문을 가지고 비판적으로 접근할 때 참된 나의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학문’의 자의적 의미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