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월애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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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 잔잔한 로맨스 영화를 선호하는 편이다. 이번에 본 영화는 2000년도에 나온 이현승 감독의 시월애 라는 작품인데 이 영화 역시 내가 좋아하는 장르이다. 처음에 난 이 영화 포스터를 보고 무척 맘에 들어서 스토리 파악 없이 무작정 시청하게 되었다. 내용을 간단히 말하자면 이 영화는 한 우편함을 통해 남녀 주인공이 2년이라는 시간의 장벽 속에서 서로 편지를 주고받으며 점차 사랑을 키워나가는 이야기였다. 조금은 현실성이 떨어지는 영화이다. 그러기에 약간 몰입도가 떨어지게 된듯 하다. 어떻게 그런 말도 안 돼는 일이 잃어날 수 있겠는가, 우편함을 통해서 2000년도의 책을 보내면 2년 전인 1998년도로 전달이 되는 이러한 독특한 사랑의 매개체를 영화의 소재로 나 올 수 있게 한 작가의 도전 정신이 너무나도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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