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틸리히의 그리스도론 (존재와 새존재)
- 최초 등록일
- 2015.07.12
- 최종 저작일
-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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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폴 틸리히에 관하여
1. 틸리히의 생애
2. 틸리히의 신학
Ⅱ. 본론: 폴 틸리히의 그리스도론
1. 본질, 실존, 새로운 존재
2. 타락 : 본질에서 실존으로의 전이
3. 자기구원의 시도
4. 계시적인 대답 : 그리스도인 예수 안의 새로운 존재
Ⅲ. 결론: 틸리히 신학의 비판 및 토론주제
1. 상관관계법에 있어서의 평가와 비판
2. 새로운 존재에 대한 평가와 비판
3. 신학적 물음과 질문
본문내용
폴 틸리히는 1886년 독일의 슈타르체델에서 출생했다. 그는 청년기에 베를린대학, 튀빙겐대학, 할레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면서 쉘링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리고 1912년 할레대학에서 신학교수 자격을 취득하였고, 복음주의 루터교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제1차 세계대전 때(1914-18) 육군군목으로 자원봉사하면서 ‘일생일대의 전환점’을 경험한다. 전쟁의 비극적인 측면을 경험하면서 실존주의적 입장에서 인간을 새롭게 이해하기 시작했다. 틸리히 생애에 있어 두 번째 전환점은, 독일을 떠나 미국으로 이주하여 유니온 신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제2의 학문생활을 시작한 것이다. 1920년부터 시작하여 40년 만에 완성한 그의 책 <조직신학>은 바르트의 <교회교의학>과 더불어 20세기에 저술된 기념비적 조직신학서로 평가되고 있다. 그는 <조직신학>에서 성서와 기독교의 주요한 개념을 현대문화에 나타난 인간의 주요한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관계시키며, 현대문화와 역사적 기독교의 상관관계에 근거하여 양자를 중재하려고 했다. 즉, 질문과 대답의 상관방법을 사용하여 종교와 문화의 관계를 다루었다.
<중 략>
틸리히의 신학은 ‘경계선상의 신학’, ‘문화의 신학’으로 특징되어진다. 틸리히는 스스로 고백했듯이 그는 경계선상에서 일생을 산 사람이다. 그는 이 경계선상에서 특히 ‘신학과 철학’, ‘종교와 문화’ 사이를 조정하고 종합하여 그 사이에 다리 놓는 것을 자신의 과제로 삼고 전력을 다했다.그리고 틸리히는 한마디로 ‘문화의 신학자’였다. 무엇보다도 그는 종교와 문화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 가에 주목했다. 그래서 현대 문화와 역사적 기독교 사이의 상관관계를 제시함으로써 양자를 중재했다. 그의 평생 관심이 종교와 문화의 문제였기에 그의 저서 중 대부분 역시 기독교가 어떻게 세속문화에 관계되는가를 논하였다. 이렇듯 그에 의해서 신학은 문화를 새로운 시각에서 해석하고 이해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그는 종교와 문화의 분리보다는 ‘종교와 문화의 통합’ 즉 ‘상관관계’를 그의 신학에서 주창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신학이 문화신학이라고 불리운다.
참고 자료
Pual Thillich, Systematic Theology Vol.Ⅰ, 유장환 역,『조직신학Ⅰ』(서울: 한들출판사, 2001)
임영금, “칼 바르트와 폴 틸리히의 하나님론 비교 연구”, (목원대학대학원 미간행박사학위논문, 1992)
박만,『경계선상의 신학자 폴 틸리히』(서울: 살림,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