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홀의 조선회상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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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근현대사를 배울 때 빼놓지 않고 등장하던 이야기들이 있다. 바로 선교사들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나는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국사책에 등장했던 선교사들의 이야기에 큰 관심을 가지지는 않는 편이었다. 하지만 이번 환자-의사-사회 수업의 독후감 과제를 통해 어느 정도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닥터 홀의 조선회상이라는 책은 기반 시설이 거의 전무하다 싶던 대한민국에 선교와 의료봉사를 하기위해 건너온 의사이자 종교인 이었던 가족에 관한 이야기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읽다보면 주인공인 셔우드 홀이 어려운 상황에도 굴복하지 않고 왜 그리 대한민국의 의료와 선교에 힘썼는지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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