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탄생' 감상문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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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철과 무신은 무려 20살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사랑에 빠집니다. 또한, 한 가정의 가장임에도 불구하고 매자와 사랑에 빠져 사랑을 나눕니다. 심지어 선경이 운식의 집에 막무가내로 찾아와 그에게 자신의 어머니를 사랑하냐고 묻자, 그는 당당히 자신의 가족들 앞에서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폭탄발언까지 해버립니다. 이 두 커플은 진정한 사랑을 나누었기에 누군가의 시선이나 기본적인 틀을 깨부수고 자신들의 사랑을 이어갑니다. 물론, 사회적인 문제로 본다면 매자와 운식은 불륜에 불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러한 벽이 존재함에도 자신의 감정을 억누른 채 살아가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들의 사랑을 이어가는 점에서 그들은 용기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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