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과 술문화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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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술은 아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적당한 양의 술은 사람에게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고, 긴장완화를 도울 수 있는 약이 되지만, 과량의 술은 건강악화와 수명단축, 무엇보다도 자신의 안위를 보장할 수 없게 만드는 큰 독이 된다. 예로부터 우리민족은 춤과 노래, 술을 즐겨왔고 이 세 가지는 지금까지도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많이 사용된다. 서양과 동양을 막론하고 술은 우리의 생활과 문화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서로 다른 생활방식이나 문화와 더불어 국가별로 동서양의 술 문화는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자.

-한국의 술 문화
전통적으로 술 문화가 고품 있기 때문에 근대에서도 아름다운 술 문화를 유지해왔다. 한국에서는 대표적인 술 문화로 ‘주도’가 있다. 자기보다 연배가 높은 분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질 때에는 술을 마실 때 손으로 술잔을 받치고 얼굴을 돌려 마셔야 한다. 한국에서 술은 고귀한 음식으로 여겨져 왔고 술 그 자체뿐만 아니라 술잔과 다른 그릇까지도 중시하였다. 우리나라는 예부터 흐트러지기 쉬운 술 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술 예절을 행하였다. 어렸을 때부터 술 예절을 배움으로써 술 마시는 예의를 차리게 되고, 여럿이 술을 마시는 자리에서는 노래, 춤, 시조를 곁들이며 운치를 돋우고 우아하고 고결한 풍류로써 술 문화를 승화시켰다. 또한 20세가 된 성인에게는 술을 권하였지만 미성년자들은 술을 마시지 못하게 하는데 이것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성숙한 인격자에게만 술을 주는 것을 뜻한다. 조상들의 음주습관에는 어른을 존중하고 덕 있는 사람을 높이는 향음주례와 군음이 있다. 향음주례는 어른에게 음식을 공양하는 예의 절차를 밝으면서 술을 마시는 것이고 군음은 일정한 형식이나 절차 없이 자유롭게 마시고 즐기는 것이다. 조선을 지나고 근대에 들어서며 우리나라의 술 문화는 크게 달라졌다. 1910년에서 1960년 사이에는 한일합방, 6.25 등으로 지치고 힘든 사람들은 현실을 잊기 위해 술을 마시고 한과 시름을 달랬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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