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론 - '나는 멋지고 아름답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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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과제로 이 책을 접했을 땐 단순히 장애인들에 대한 이야기로만 이루어진 책인 줄만 알았다. 하지만 읽고 난 뒤 나의 생각은 180도 바뀌었다. 이 책은 장애인들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들의 꿈에 대한 이야기, 그 주위 사람들, 그들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 등 총체적인 모든 이야기들이 스며들어있다. 나는 단순히 장애인들은 몸이 불편하고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이 책은 장애인들에 대한 나의 편견을 지적했다. 그들은 몸이 불편할 뿐이지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필요로만 하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책을 통해 본 그들은 몸이 건강한 나보다도 더 열정적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꿈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한 그들은 꿈을 이뤄냈고 결국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었다.
나는 그동안 장애인을 생각하면 매체 속에서 다뤄졌던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자연히 떠오르게 되었다. 인정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그 생각 속에는 물론 편파적인 편견도 존재했다. 예를 들어 장애인들은 비장애인보다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 같은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온 그들은 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들은 비장애인들보다 훨씬 대단했다. 아니, 세상 그 누구보다도 용감하고 위대하게 보였다. 그 누가 시작장애인이 영화감독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네 손가락 밖에 없는 사람이 피아니스트가 될 것이라 생각했으며 다리가 없는 사람이 수영선수가 될 것이라고 상상이나 했겠는가? 나 또한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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