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을 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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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을 보는 눈’의 저자인 신명호는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대학원 재학 시절, 석사 논문을 쓰러 철거민 정착촌에 들어갔다가 그곳에 눌러앉아 12년을 살았다. 거기서 고 제정구 선생 등과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도시빈민연구소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일했다.
‘빈곤을 보는 눈’은 빈곤의 정의가 무엇인지, 빈곤이 왜 발생하는지, 그리고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가 어떤 시선으로 빈곤을 바라봐야하는지, 우리 사회에 빈곤이 얼마나 있는지, 빈곤과 관련된건 무엇인지 등 여러 가지 빈곤과 관련해 알아볼 수있다.
이 책은 빈곤이 발생하는지에 관해 보기 쉽게 목차로 잘 정리 되어있다. 이 책을 이해하기 위해선 먼저 빈곤에 대한 개념을 정확히 이해 하고 있어야 한다. 빈곤의 사전적 의미는 ‘살림살이가 넉넉하지 못해서 몸과 마음이 괴로운 상태’ 이다. 그리고 몸과 마음이 괴로운 까닭은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재화조차 갖지 못해서 기본적인 욕구조차 충족이 안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사람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최소한이 무엇인지를 밝히는 것이 곧 빈곤 정의의 열쇠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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