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포벤데타 철학적 접근
- 최초 등록일
- 2015.04.05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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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브이포 벤데타 영화보고 철학적으로 접근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줄거리
2.권력에의 순응
3.데카르트의 방법적 회의
4.개인의 신념과 각성을 통한 깨달음
4.루소의 국민주권
본문내용
▼줄거리
영화 속 배경은 미국이 일으킨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후 가상 세계의 영국이다. 전쟁의 위협 속에서 국민들의 마음이 불안할 때, 이를 노려 옛 독일의 나치를 연상시키는 강력한 극우적 성격의 정당이 등장한다. 불안한 군민들은 나라를 하나로 뭉치자는 정당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하게 되고, 영국은 그 이후 하나의 당의 지배받는 사실상 독재국가가 된다. 언론을 통해 국민들의 눈과 귀를 지배하는 당에 의해 국민들은 자신들이 독재 정권 아래서 고통 받고 있다는 사실을 잊고 산다.
<중 략>
▼권력에의 순응
영화 속에서 셔틀러는 위험한 전염병을 계획적으로 퍼트려 사람들이 두려워하자 약을 제공하며 나라의 권력을 휘어잡았다. 막대한 권력을 이용하여 정부는 통금시간, 먹거리 등 개인의 사생활을 엄격히 통제하며 독재정권을 만들어갔다. 자신의 기본권까지 침해되는 이러한 상황에서 사람들은 왜 아무도 반기를 들지 않았을까? 영화 속에서 브이는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사람들이 사회가 이상하다는 것을 모두 암묵적으로 인정하면서도 특별한 행동을 보이지 않는 것은 바로 “두려움”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도 가만히 있으니까, 정부가 제공하는 지금의 안정된 생활에서 벗어나기가 두려워서 사람들은 조작된 언론이 쏟아내는 정보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며 현재의 상황에 안주한다.
<중 략>
▼데카르트의 방법적 회의
영화 속에서 셔틀러는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특히 언론을 통하여 전염병, 전쟁, 폭등 등을 집중적으로 보도해 국민들에게 “공포감”을 주입시켜 자신을 더욱 필요로 느끼게 만드는가 하면, 화려한 언변의 언론인을 앞세워 자신의 생각을 주입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언론에서 주는 편향적인 정보들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심지어 잘못됨을 느끼면서도 의심하거나 생각하지 않고 현재에 만족하며 안주한다. 그런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데카르트의 방법적 회의론적 시각이다.
참고 자료
데카르트 『방법서설』(해제), 윤선구, 2004,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이해하기 쉽게 쓴 행정학용어사전, 하동석, 2010.11.23, 새정보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