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쳐블 영화, 노인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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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처블 : 1%의 우정을 처음 보게 된 것은 단순한 호기심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다시보고 싶을 만큼 좋은 영화, 힐링 영화로 꼽히는 영화는 언제나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실감한 시간이었습니다.

주인공 필립(프랑수아 클루제)은 프랑스에 거주하는 상위 1% 백만장자로, 젊은 시절 아내를 잃고 상실감에 패러글라딩을 하다가 경추에 손상을 입어 하루 24시간 내내 돌봐주는 손길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전신불구의 노인이 되고 말았다. 까다롭고 고지식한 필립을 돌봐주는 사람들은 처음에는 필립의 재산이나 제공되는 숙식에 끌려 서로 지원하지만, 그의 구박에 2주를 버티지 못하고 모두 도망친다. 그 날도 다른 날과 다름없이 필립을 돌봐줄 새로운 사람을 구하기 위하여 지원자들의 면접을 보고 있었다. 또 다른 주인공인 무일푼 백수 드리스(오마 사이)는 절도죄로 지난 6개월을 복역하고, 국가의 실업 급여를 받기 위해서 면접을 떨어질 목적으로 면접에 지원했다. 드리TM는 다른 지원자들과 달리 백인도 아니고, 정장도 입지 않았으며, 자격증이나 장애인에 대한 신념을 어필하지도 않았다.

참고 자료

송미순, 강경자, 공은희 외. 2014. 노인간호학(Gerontological Nursing). JMK
오강섭. 2009. ‘노년기 우울증, 노년기에 가장 흔한 정신적 문제’. 삼성 서울병원 건강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