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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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베트남에서 주로 쌀과 고무를 재배하여 반출하기 위한 플랜테이션 농장을 운영하였고, 이후에도 커피는 많이 재배되지 않았다. 그러나 1986년 베트남의 개혁 정책 실시로 환금 작물 재배가 장려되면서 커피 재배가 크게 증가하기 시작하였고, 2010년 현재 브라질에 이어 세계 2위의 커피 생산국이 되었다. 베트남에서 커피 생산이 크게 증가한 것은 베트남이 커피 재배에 적합한 기후와 토양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베트남 정부가 커피 생산과 수출을 위한 정책을 장려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1994년과 1997년 브라질의 커피 흉작으로 커피의 국제 시장 가격이 올라 커피 산업에 대한 투자가 늘어났으며, 베트남에서 주로 생산되는 로부스타 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베트남 커피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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