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법원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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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가면서, 과연 법원에 갈 일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평소에도 종종 하곤 했었다. 법원이란 죄를 지은 사람, 법이외엔 달리 손쓸 방도가 없어 무언가 법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생긴사람, 그리고 그와 관련된 주변사람만이 가는 곳으로 머리 속에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법원에 가야할일이 없는 것이 좋은것이라고 생각이 있었다. 그러나 학교에 복학하게되면서 나는 법학을 공부하는 학생신분으로 2학년은 법원에 현장견학을 갔다오게 되어있었기에 이번 기회에 법원에 다녀오게 되어 나름 왠지모를 설렘반 막연한 두려움반 묘한 기분이들었다. 우리는 수원에 있는 지방법원에 다녀왔는데 수원지방법원에 첫인상은 평소에 TV에서 나오던 대법원의 웅장한 건물에 비해, 수원지방법원의 규모는 그저 3~4층의 건물 3개 정도의 생각보다 작고 아담한 규모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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