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임금피크제 도입 사례 고찰(포스코를 대상으로)
- 최초 등록일
- 2015.03.10
- 최종 저작일
- 2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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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포스코의 임금피크제 사례 고찰
1) 임금피크제의 개요
2) 포스코의 임금피크제 도입 사례
3. 결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아침 출근할 때 지하철을 이용하다 보면, 많은 사람이 개찰구에서 쏟아져 나가는데, 유독 반백의 노신사 분들이 눈에 띄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는 최근 언론에서 떠들고 있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급진전되는 한국의 고령화를 아침 출근길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정년 60세 연장제가 2016년이면 실시되는데, 현재 기업들의 평균적인 정년이 57세이고, 실제 퇴직연령은 약 53세인 상황을 감안해 볼 때, 이 법이 적용되면, 지금보다 적어도 3~4년 이상 기업 조직내 구성원의 퇴직시점이 늦춰지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이에 따라서 기업내 고령 인력 비중 역시 빠르게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중 략>
포스코는 2011년부터 정년연장과 함께 임금피크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포스코가 정년연장을 실시하게 된 배경은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의 인력구성 비율이 높으며, 글로벌 톱 수준의 철강기업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국내외 투자를 확대하고 있었던 시점에서 고숙련 전문인력들이 다수 필요했고, 아울러 후배들에게 조업기술의 노하우 전수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중 략>
포스코의 임금피크제의 특징을 보면, 52세부터 근속이 증가함에 따라 임금이 상승하는 자연승급분이 없어지고, 정년연장 첫해인 57세에 정년연장 직전 임금의 90%, 둘째 해인 58세에는 80%, 정년퇴직 후 재고용 2년 동안은 60%로 임금이 조정되는 사다리꼴 형태의 임금피크제를 함께 도입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다만 52세부터 직원들이 임금피크제를 적용받더라도 연도별 업적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여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더 보상받을 수 있도록 동기부여 방안을 추가 도입하였다.
참고 자료
구본회(2014), 포스코형의 사다리꼴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 인사관리협회, 인사관리 2014년 3월호
김근형(2010), 임금피크제 도입의 성공조건에 관한 연구: 국내 도입사례를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석사학위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