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김광균 시의 도시와 감상성
- 최초 등록일
- 2015.03.08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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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30년대 시인 김광균의 <추일서정>에 나타나는 도시이미지와 감상성 등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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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30년대 조선은 일제에 의한 식민지화와 근대화가 진행되는 혼란 속에서, 전통(동양, 옛것)과 현대(서양, 새것)이 뒤섞여 나타난 혼종의 공간이었다. 인구의 급격한 증가, 철도 개통, 상업의 활성화 등 역동적으로 변해가는 근대도시인 한편 열강의 식민지로 무분별하게 소비시장을 개방하게 된 정치적·경제적으로 모순성을 가졌다. 문단 또한 카프맹원검거 등 일제의 탄압으로 카프(KAPF)의 강제해산과 리얼리즘 문학의 침체, 구인회의 결성과 모더니즘 문학운동이 대두하던 시기였다.
1930년 모더니즘은 정치적·경제적 현실비판을 표면에 내세운 리얼리즘과는 차별되는 새로운 형식과 실험적 기법들을 모색하였다. 익히 알다시피 이들은 산업화와 자본주의 생산 양식의 문제보다는 도시 문명에 대한 인식과 비판, 그리고 이를 형상화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대표적인 시인으로 김기림, 이상 등은 다방, 백화점, 네온사인, 레스토랑, 모던걸, 아스팔트 등 새롭고 낯선 이국적 이미지를 등장시키면서 ‘모던보이’를 자처한 시인들이다. 특히 모더니즘 시인들 중 도시 일상과 풍경을 가장 적극적으로 시에 끌어들인 시인은 김광균이다.
참고 자료
이숭원, 「모더니즘과 김광균 시의 위상」, 『현대시와 지상의 꿈』, 시와 시학사, 1995.
김기림,「오전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