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 뒤르켕의 이론을 통해 본 열등감
- 최초 등록일
- 2015.02.11
- 최종 저작일
- 2014.10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목차
1. 서론
2. 뒤르켕
3. 마르크스
4. 미디어
5. 연결하기
6. 결론 및 실천방안
본문내용
1. 서론
사회의 많은 문제들은 열등감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학벌, 지역차별, 연애, 소비 등과 같은 개별 연구자들의 관심주제들은 모두 ‘열등감’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오늘날, 소위 ‘엄친아’로 대변되는 실현 불가능한 사회적 목표치들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결코 황새가 될 수 없는 뱁새들의 희생이 끊이지 않는 것에서 우리는 사회적으로 팽배한 열등감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열등감은 끝없는 비교와 무한경쟁으로 정의할 수 있는 현대자본주의 사회를 유지시키는 중요한 동력으로 작동하면서 사회구성원 개개인의 인간성을 마모시키고, 박탈감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
이처럼 사회적 폐단을 야기하는 중추적 존재로서 열등감은 사회학적인 연구 가치를 충분히 지닌다고 할 수 있다. 금번의 연구에서는 열등감의 작동기제에 초점을 맞추어 마르크스, 뒤르켕의 이론들을 검토하였고, 이를 현실의 문제에 대입해보며 열등감 극복을 위한 실천적 대안 또한 함께 마련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가 열등감에 닳아 사멸된 주체를 복원하여 사회모순을 극복하는데 미력이나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본 연구의 성과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이질적인 측면이 다소 있는 지역차별의 문제는 별지에서 다루었다.
2. 뒤르켕
뒤르켕의 분업, 자살, 국가 그리고 열등감
1) 강제된 분업사회와 열등감의 생산
뒤르켕의『분업론』(1893)에 따르면 분업의 확대는 개인주의의 성장과 함께 필연적으로 사회의 집합의식 정도를 축소시켰다. 하지만 개별의 ‘차이’를 전제하는 유기적 연대, 현대사회 또한 개인들 사이의 신념과 행위의 동일성에 기대는 기계적 연대의 전통적 · 환절적(環節的) 구조의 사회와는 차이가 있지만 도덕적 질서체임에는 분명하다. 현대사회에서 개인의 가치와 존엄성에 초점을 맞추는 ‘개인예찬’의 영역은 사회생활의 세속화와 함께 오히려 강화되고 정밀해졌는데 이는 전통적 형태의 도덕 공동체와는 상이한 것이지만 현대사회의 공동 신념의 하나로, 분업 확대에 따른 도덕영역의 상응물이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