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교회로 세워지는 평신도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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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정교회로 세워지는 평신도 목회는 한 목사의 실패담으로부터 시작된다. 이책의 저자는 처음부터 목사의 직분으로 교회를 섬긴 것이 아니라 집사로, 장로서 섬기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닫고 목회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데 그 과정속에서 교회안에서 겪은 실패담을 서두에 두고 있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겪고 있는 교회의 어두운 면을 이 책의 저자는 겪었던 것 같다. 교회의 장로와 집사들이 목사를 교회로 초빙하게 되고 그 목사와 장로들 사이의 갈등을 겪게 되고 다시 그 목사를 내쫓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든 교회를 살리고자 하는 저자의 마음이 서두에서 묻어나고 있다. 평신도들은 6일간 세상에서 살면서 갖은 고통과 세상의 유혹들과 싸우면서 주일에 교회로와 힘을 얻고 다시 세상에 나가 싸워야 하는데 저자의 고백은 이시기 완전 거꾸로 되어 교회에서 답답함과 마치 납덩이를 삼킨 것 같은 무거움을 느끼고 다시 세상에 나가는 악순환을 겪었다고 저자는 이시기에 겪은 지옥 같은 교회 생활이 후에 목회를 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이 시기의 어려움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하였다.
이처럼 오늘날 교회에는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고 교회가 올바로 서지 않으면 목회자나 평신도 모두 무너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를 보고 세상 사람들은 교회가 점점 타락해감을 먼저 인식하고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을 주저하고 욕을 하기 시작하였으며 교회안의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고 교회를 떠나거나 새로운 교회로 가서 또 다른 상처를 받는 악순환이 오늘날의 우리 교회의 모습이 되어 가는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가정교회라는 것을 처음부터 만들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이런 어려운 과정을 몸소 체험하면서 자신이 후에 목회를 하면 이런 목회자처럼 하면 안되겠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 후에 자신이 목회를 하면서 그것을 하지 않고 반대로 하면서 만들어 진 것이 가정교회가 된 것이다. 또한 저자는 오늘날의 교회는 이미 예수님이 말씀하신 교회와는 너무나 동떨어진 교회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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