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녕형아'에서 본 간호사의 역할
- 최초 등록일
- 2015.01.20
- 최종 저작일
- 2014.09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목차
1. 줄거리 요약
2. 해당 질환에 대한 이론적 고찰
3. 아동과 가족을 위한 간호사의 역할에 대한 자신의 생각
본문내용
두 장씨 9살 한이와 12살 한별이는 형제이다. 말 그대로 개구쟁이에 말썽꾸러기인 한이는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친구들과 장난치고 놀려먹는 것이 더 재미있다. 이와 반대로 한별이는 성실하고 의젓해서 대변 실수한 동생도 씻겨주고 학원도 빼먹지 않고 가는 아이이다. 하지만 오늘도 한별이는 머리가 아프다. 아프지만 학원은 가야하기에 병원에서 지어온 약을 먹고 알람시계를 맞춰놓고 잠을 청해 본다. 말썽꾸러기 한이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장난이 발동해 알람시계를 꺼버리고 게임에 집중하는데, 엄마가 문 열고 들어오는 소리가 들린다. 학원을 빼먹은 것을 안 엄마는 회초리를 들고 이에 한이는 형핑계를 대본다. 영화는 한이의 눈으로 바라본 아픈 한별이와 상심에 빠진 엄마, 아빠, 아픈 한별이를 치료하는 병원 환경 등을 그리고 있다. 어른의 눈이 아닌 아이의 눈으로 상황을 바라보고 있어 이 영화를 어린이가 본다면 같은 시각으로 바라보며 이해할 수 있고 어른이 본다면 동심으로 돌아가 조금 더 순수하게 아픈 아동을 가진 가족을 바라볼 수 있다.
엄마는 자꾸 아파서 학원을 빼먹게 되는 형을 먼저 혼내고 한이는 이를 안절부절못하며 바라보고 있는데 한별이가 갑자기 토하더니 쓰러졌다. 당장 엄마는 한별이를 업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힐리스를 신고 병원 한복판을 질주하는 한별이의 눈에는 병원이 신기하다. 한편, 아픈 한별이는 이런저런 검사를 받게 되는데 의사선생님이 뇌종양이란다. 엄마의 가슴은 철렁 내려앉고 매일 웃기만 하던 아빠의 얼굴에도 어둠이 내려앉는다. 한별이는 뇌종양 수술을 받게 되고 병실도 소아암 병동으로 옮겨 골수 검사를 한 후 퇴원한다. 이후 한이는 그래도 아픈 형과 기운 없는 엄마를 위해 나름대로 기분 좋게 해주려 노력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데, 이런 한이를 신경 쓸 겨를도 없이 한별이가 또 아프다. 퇴원하기 전 있던 병실. 형이 없는 사이 또 장난치고 있던 한이에게 촌놈같이 생긴 빡빡이 욱이가 말을 걸어온다. 형 옆 침대를 쓰게 된 욱이는 형과 친해져 형은 한이보다 욱이를 더 챙겨주고 그런 형이 한이는 서운하다.
참고 자료
서울대학교암병원 > 청소년암센터 > 질환관련정보 > 소아뇌종양 http://cancer.snuh.org/
홍경자, 한채순, 조경미, 남은숙, 유경희, 안혜영, 이영희, 임지영, 백경선 외(2012), 영아와 아동을 위한 아동간호학Ⅱ, 수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