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의 계몽의 변증법
- 최초 등록일
- 2015.01.07
- 최종 저작일
- 20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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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
2. 계몽의 변증법에 대하여
3. 도구적 이성
4. 부정의 변증법
본문내용
아도르노는 호르크하이머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프랑크푸르트학파를 형성했고 근대이성의 한계를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아도르노는 1903년 9월 11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났다. 1924년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후설에 관한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평생 음악에 관심이 많았다. 1927년 이후 베를린에 자주 체류하면서 벤야민, 브레히트, 블로흐, 바일 등과 친교를 맺었다. 한때 나치의 탄압으로 미국으로 피신하기도 했다.
호르크하이머는 독일의 철학자이자 사회학자로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공부한 후 1925년 칸트에 관한 논문으로 교수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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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첫 번째 논문은 합리성과 사회현실의 뒤엉킴 그리고 이로부터 분리될 수 없는 자연과 자연지배의 뒤엄킴에 대한 이해를 위해 작성되었다. 여기서 행해진 계몽에 대한 비판은 맹목적인 지배에 연루된 상태에서 계몽을 풀어내어 줄 긍정적 개념을 마련해준다.
첫 번재 부연설명은 특수한 대상들을 중심으로 논의한다. 첫 번째 부연설명은 시민적, 서구적 문명을 대변하는 최초의 증인인 오디세이를 중심으로 신화와 계몽의 변증법을 추적한다. 두 번째 분연설명은 계몽의 무자비한 완성자인 칸트와 사드 그리고 니체를 다룬다. 이 부연설명이 보여주고 있는 것은 모든 자연적인 것을 오만한 주체 밑에 굴복시키는 것이 궁극에는 맹목적인 객체성과 자연성의 지배 속에서 어떻게 정점에 이르고 있는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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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에 시작된 계몽주의는 모든 것을 이성의 빛으로 비추어 구태의연한 사회와 종교, 그 중에서도 비과학적인 생각으로부터의 해방을 목표로 했으며 공평한 사회의 실현을 꾀했다. 즉 과학적, 합리적 사고가 확산된다면 사회는 진보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현실의 역사는 과학의 진보, 경제의 발전과 더불어 한편으로 경제적인 격차에 의한 빈곤의 심화와 주체 상실에 의한 니힐리즘화로 나가게 되었다.
이성을 전제로 한 합리적 사고로 사회를 통솔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계몽주의는 19세기 후반에 이미 그 한계를 드러냈다.
참고 자료
아도르노, 호르크하이머 공저, 김유동 역, 《계몽의 변증법》, 문학과지성사, 2001.
한전숙, 차인석 공저, 《현대의 철학1》, 서울대출판부, 1980.
빌리스 듀스 지음, 남도현 옮김, 《그림으로 이해하는 현대사상》, 개마고원, 2007.
유레카논술구술 지음, 《고전탐구의 신 1》, 중앙M&B,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