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과 문화 신경숙 교수님 에세이(에쎄이) 과제 모음집

소개글

한성대학교 신경숙 교수님 에세이로 제출한 자료입니다.
A+ 받은 과제입니다.

특히 첫 시간에 구운몽의 나오는 성적판타지를 중심으로 서술하라고 하는데 많이 혼란스러웠던 경험이 있어서
이 자료를 바탕으로 방향을 잡고 나머지 에세이들도 참고하라고 올립니다.

다른 고전문학 수업을 듣는 학우분들도 기존의 고전작품을 새로운 관점에서 보는 것이기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내용 예시는 본문 내용의 적겠습니다 박지원의 예덕선생전을 통해 직업을 알아보는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이 과제 특성상 100% 책 참고 없이 제 의견을 바탕으로 쓴 것입니다.
주석이 있어도 한줄 이내입니다. 즉 저의 순수 창작물입니다. A+ 받았으니 검증된 에세이 이고요

목차

1. 『변강쇠가』 후반부를 시체에 주목하여 읽기
2. <구운몽>의 나타난 애정을 어떻게 볼 것인가? 성적판타지? 사랑?
3. 기생방 출입에도 격식이 있다?
4. 소설로 읽는 대도시 한성 주민의 생업
5. 조선시대 여성소설가의 발견
6. 주몽신화 과연 위대한 신화인가

본문내용

‘뒷간과 사돈집은 멀수록 좋다.’ 라는 속담이 있듯이 우리 조상들은 뒷간을 본채와는 멀리 떨어진 마당에 지었는데 그 이유는 냄새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것도 있었지만 위생상의 필요 때문도 있었을 것이다. 한국역사연구회,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1, 청년사, 2005, p225
속담과 뒷간의 위치를 볼 때 이 당시 사람들 또한 오늘날과 같이 화장실에 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는데 하물며 그곳에서 용변을 퍼서 다른 곳에 파는 직업을 가진 이를 그 누가 좋아 하겠는가? 하지만 <예덕 선생전>을 보면 이렇게 똥을 퍼다 나르는 직업을 가진 엄 항수를 예덕선생이라고 부르며 벗 삼기를 마다하지 않은 이가 있으니 그가 바로 박지원이다. 그는 왜 그 당시 사람들이 모두 싫어하는 직업을 가진 엄 항수를 소설의 주인공으로 삼은 것일까?
<예덕선생전>의 대략적인 창작 시기는 조선 정조 때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조선 정조때라고 하면 조선 후기라고 볼 수 있다. 이 당시에 주목할 점은 외부로부터 인구가 유입되어 그 이전시기에 비해 도성의 인구가 폭팔적으로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증가한 사람들은 도성 외곽에 집단적으로 거주하면서 서울의 공간 규모가 도성 밖까지 확장되는 계기가 되었다. 위의 책, p22

<중 략>

조선시대 여성들이 소설을 읽고 쓰면서 하나의 소설문화를 형성한 시기는 17세기 중후반 조선후기이다. 이것은 임진왜란 전후로 급속히 들어온 중국소설 때문이다. 중국소설의 전래와 번역에 따라 독서물이 풍부해지면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소설문화의 참여하지만 특히 규방여성의 관심이 컸다. 그래서 중국소설을 베껴서 여자들끼리 돌려 보는 독서문화가 생겨났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중국소설만으로는 소설독자들을 충족시킬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남성작가 이외에도 여성작가가 출현한다. 여성작가는 당시 유행하던 중국소설의 창작방법을 차용하되 자신들의 평소 경험을 살려서 전혀 새로운 소설을 내놓는다.

참고 자료

없음

압축파일 내 파일목록

조선시대 여성소설가의 발견.hwp
소설로 읽는 대도시 한성 주민의 생업.hwp
기생방 출입에도 격식이 있다.hwp
구운몽의 애정 마무리 끝.hwp
『변강쇠가』 후반부를 시체에 주목하여 읽기.hwp
주몽신화 과연 위대한 신화인가.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