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윤리적 딜레마와 그에 대한 사용자의 윤리적 요구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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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는 여러 윤리적 딜레마가 존재한다. 첫째, 사용자를 상품으로 바꿀 것인가, 바꾼다면 어떤 방법으로 바꿀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다. 많은 인터넷 사용자들이 무료 인터넷 서비스의 혜택을 받고 있다. 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서버가동을 위한 비용을 사용자 대신 지불해줄 대상이 필요하다. 그 대상이 곧 광고주라고해도 무방할 것이다. 하지만 요즘 신문이나 몇몇 포털사이트들의 광고는 도를 넘어섰다. 내용을 전달해야할 신문의 역할에 있어, 기사내용을 읽는데 불편을 초래하는 내용가리기 광고가 그 예이다. 이는 사람들을 극도로 상품화시킨 윤리적인 문제로 자중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둘째, 콘텐트는 얼만큼 자유로워야 하는가? 이다. 기업이 개발비용을 정당하게 부담한다면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좋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콘텐트 이용비를 제대로 지불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도적행위로 윤리적인 현대인으로서 해서는 안 될 행위이다. 그 어떤 콘텐트도 저작권법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개발자의 소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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