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사서평
- 최초 등록일
- 2014.12.11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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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는 말
2. 模範的 說敎에 대한 批判
1) 모범적 聖經觀에 대한 반대론
2) 歷史를 모범론적으로 해석하는 데 대한 반대론
3) 歷史的 本文을 模範的으로 설교하는 데 대한 반대론
4) 模範的- 主觀的 설교에 대한 반대론
5) 성경에 나오는 說敎者들을 모범으로 사용하는 데 대한 반대론
3. 救贖史的 說敎에 대한 批判
1) 救贖史의 漸進에 대한 해석학적 용법
2) 歷史的 본문의 性格 規定
4. 歷史書에 대한 聖經的 說敎를 하는 原理
5. 나오는 말
본문내용
들어가는 말
개혁주의에 뿌리들 둔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필자는 항상 나의 설교가 “오직 성경(Sola Scriptura!)”에 의해 만들어 진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을 접하면서 매우 혼란스러웠다. 왜냐하면 우선 序論에서 발견 되듯이 이 책은 ‘모범적 설교’와 ‘구속사적 설교’를 주장하는 양편의 논쟁을 주제를 많은 학자들과 사례를 들며 복잡하게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도대체 모범적 설교면 어떻고 구속사적 설교면 어떤가? 내가 알고 있는 해석학적 지식의 수준은 본문에서 모범적인 요소도 찾아내고 더 나아가 구속사적 요소도 동시에 발견하면 최상의 방법론인 것 같은데 왜 둘 사이에 논쟁이 필요한가? 이 책에서 模範的 설교를 주장하는 자들의 생각처럼 ‘이것이냐 저것이냐’ 보다 ‘이것이면서 저것도 되는’결과도 좋을 법 하다. 하지만 신학적 성찰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지금 현재 당장 강단에 말씀을 들고 올라가야 하는 절박함에 나온 생각일 것이다. 著者는 책을 통해 ‘模範的 방식의 설교’와 ‘救贖史的 방식의 설교’에 대한 것을 상세히 역사적으로 되짚고 있다. 화란의 개혁교회 안에서 일어나기 시작한 “새로운 사조”, 즉 구속사적 성경해석이 등장하게 되는 배경을 철학과 신학, 설교학의 분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으며 이 사조가 외부적으로는 바르트의 변증신학을 공격하고 내부적으로 주관주의, 경건주의, 신비주의 등을 비판하며 성장하다가 설교학의 분야에서 결국 전통적으로 내려온 모범주의적 방법과 대치하게 되었다고 기술하고 있다. 계속해서 그는 구속사적 방법을 주장하는 자들이 모범주의적 방법론자들과 어떻게 논쟁을 벌이는 가를 객관적인 시각에서 보여주며 각 방법을 대표하는 지지자들의 주장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목적은 역사적 본문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에 대한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는데 있다. 이 책의 전반부는 주로 논쟁의 역사적 배경과 또한 그 논쟁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유익들과 이 책의 서술방식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참고 자료
토마스 롱, 성서의 문학 유형과 설교, 박영미 역, (대한기독교서회, 1997).
워렌W. 위어스비, 상상이 담긴 설교, 이장우 역, (요단출판사, 1997).
유진 L. 로우리, 이야기식 설교구성, 이연길 역, (한국장로교출판사, 1999).
소재열, 구속사 설교의 논쟁, (도서출판 말씀사역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