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본문 주해
2. 1. 하나님과 인간의 화해(2:1-10)
2. 2. 유대인과 이방인의 화해(2:11-22)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존 맥아더는 “오늘날 기독교 안에 있는 많은 단체와 구조들 때문에 참된 교회는 자꾸 안개 속으로 가려지고 말며, 기독교 안에 많은 교파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다른 어떤 대상의 주위에 모이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거대한 집단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우리의 현실을 지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허물어져가는 교회를 다시 세우기 위한 대안은 무엇인가? 그것은 성경에서 말하는 교회로 돌아가는 것이 유일한 대안일 것이다.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을 따라 바른 교회를 세우기 위해 생명을 바친 사역자인 바울의 교회론을 연구하는 것은 필연적인 과정이 되어야 할 것이다.
바울은 교회에 관심을 가지고 에베소서를 기록하게 되었는데, 에베소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전반부인 1-3장은 주로 신학적이고 교리적이며 윤리적인 면을 다룬다. 그러면서 이방인들도 교회의 일원으로서 얻을 수 있는 특권을 제시하고 있다. 후반부인 4-6장은 전반부에서 말한 내용을 가지고 성도들이 교회와 세상 안에서 살아갈 것을 호소하고 있다. 따라서 에베소서 전체는 바울의 교회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특별히 2장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원리적으로 교회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교의신학적인 관점 보다는 성경신학적 관점에서 주해를 통해 바울이 말하는 교회는 어떤 교회인지를 생각해 본다.
2. 본문 주해
2. 1. 하나님과 인간의 화해(2:1-10)
2. 1. 1. 하나님과 인간의 불화원인(1-3절)
1절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우리말 성경에는 생략하고 있으나 헬라어 성경에서는 2:1의 첫 단어를 “그리고”로 시작하고 있다. 새 문장으로 시작하나 전 장과의 주요 사상과 주제가 계속됨을 나타낸다. 즉 1장에서 교회의 참 본질을 말하면서 그것과 관련하여 우리의 본질에서 벗어난 것까지도 회복시키셨다는 의미이다. 이 문장에서는 목적격으로 “너희”를 언급하는데, 누구를 말하는 것인가? 바울은 여기서 “너희”와 “우리”를 재조시키고 있다. 따라서 “너희”는 이방인들임을 추측할 수 있고, “우리”는 유대인들을 추축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존 맥아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한화룡 역, (서울:두란노 출판사, 1992)
백예철, “에베소서”, 신약 성서연구, (서울:성광문화사, 1994)
아란 콜, 폴크스,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주석”, 틴텔 주석, 김효성, 양용의 역, (서울:예수교문서선교회, 1980)
박윤선, “성경주석 바울서신”, (서울:영음사, 1955)
매튜헨리, “옥중 서신”, 매튜헨리 주석 시리즈(48), 남준희 역, (서울:기독교문사, 1979)
카이퍼, “Het Werk Van den Heiligen Geest” (Kampen, 1927)
윌리엄 핸드릭슨, “에베소서”, 성서주해, 신성종 역, (서울:아가페출판사,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