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답사 보고서 (덕수궁에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14.12.04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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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덕수궁에 가서 무료해설과 참고자료를 토대로 답사한 후
필기자료, 사진을 함께 첨부하여 제출한 보고서입니다.
덕수궁 내부 궁궐마다 자세한 설명과 다양한 이야기를 넣어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목차
1. 덕수궁을 향하여
2. 이름을 잃어버린 경운궁
3. 덕수궁의 정문, 인화문
4. 시청 앞 광장을 지켜온 대한문
5. 대한제국의 아픔을 간직한 중화문과 중화전
6. 황제의 한을 간직한 함녕전과 덕홍전
7. 함녕전에서 시작된 대화재
8. 전통 건축과 서양 건축의 조화 정관헌
9. 경운궁의 모태가 된 공간 석어당 즉조당 준명당
10. 웅장한 석조건물, 석조전
11. 역사를 왜곡하는 덕수궁 미술관
12. 덕수궁 돌담길 끝의 중명전
13. 덕수궁에서 돌아오며
14. 참고자료
본문내용
1. 덕수궁을 향하여
저번학기 때 교수님께서 해주신 좋은 수업 덕분에 전통건축에 대하여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교수님과 함께 직접 궁궐에 답사를 다니며 배운 현장감 넘치는 강의는 아직도 강렬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때 경복궁, 창덕궁, 종교, 성균관을 방문하면서 배운 전통 궁궐의 건축적인 이해 방식은 지금 어떤 전통 건축물 앞에 서도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좀더 깊이있는 지식을 찾게 되는 힘을 넣어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힘을 토대로 이번에는 서울의 5대 궁궐과 종묘 중 유일하게 깊이있게 알지 못하는 덕수궁에 대해 심도있게 공부하고자 찾게 되었습니다.
2. 이름을 잃어버린 경운궁
덕수궁은 주변의 고층 빌딩들 사이에서 서울시청 광장을 바라보며 서있습니다. 바로 맞닿아 있는 세종대로는 광화문까지 이어지며 서울에서 가장 의미있는 축을 담당하고 있고, 버스와 지하철이 얽혀있어 접근성이 편리하기 때문에 하루에도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이렇게 널리 알려진 덕수궁은 사실 정식 궁궐 명칭은 아닙니다. 덕수궁의 본 뜻은 ‘선왕의 무병장수를 기원’ 하는 의미로써, 기존 명칭인 경운궁 안에서 덕수궁이 한때 존재하던 것이였지만 지금은 주객전도되어 덕수궁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름에서부터 나타듯이 덕수궁은 숨겨진 역사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3. 덕수궁의 정문, 인화문
우리가 흔히 덕수궁의 정문으로 알고 있는 대한문 또한 과거에는 정문이 아니었습니다. 원래 정문은 지금의 서울시청 별관이 위치하고 있는, 중화전의 남쪽으로 중화문 앞 인화문이 그 역할을 하고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따라서 생각해보면 경복궁의 광화문, 홍례문, 근정전을 따라가는 하나의 큰 축과 마찬가지로 덕수궁 또한 인화문, 중화문, 중화전이 그 모습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대한문을 정문으로 인지하여 중화전을 우측으로 바라보게 되는 모습을 창덕궁, 종묘와 공간적으로 유사하다고 인식할 수 있겠지만, 덕수궁은 기존의 궁궐건축가의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덕수궁 안내책자
덕수궁 무료안내/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