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상군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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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쉽게 처음 보는 사람들과 잘 친해진다. 그것이 나의 장점이다. 하지만 나는 사람들 몰래 선을 긋는다. 이 사람이 내 사람이 아니다 싶으면 쉽게 등을 돌려버리고, 선을 긋기까지의 시간도 짧다. 그게 내 단점이다. 거기다가 외로움도 잘 탄다. 그래서 주위 ‘내’사람들에게 바라는 것이 많고 기대치가 높다. 그만큼 사이가 틀어 졌을 때 많이 서운해 한다. 맹상군열전을 읽으며 제일 먼저 느낀 점은 ‘대체 어떻게 그렇게 많은 사람들과의 교류를 할 수 있었지?’이다. 맨 처음 사람을 만났을 때 인사를 나누고 첫 말문을 트는 것은 쉽다. 하지만 그 사람과의 교류를 유지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요즈음의 나는 정말 외롭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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