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스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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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스피치’는 스피치 전문가 김미경의 말하기 기술을 담은 책이다.
타인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움직이기 위해서는 예술적인 스피치가 필요하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스피치는 진실한 콘텐츠의 힘으로 내 삶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갖고 있는 콘텐츠 중에서 할 말을 뽑아 내 정리하는 일이다. 제대로 된 스피치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 할 말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발음과 발성이 훌륭해도 귀를 닫게 만든다.” 10p
지금처럼 자기 PR 능력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서 저자는 예술, 특히 음악과 말하기를 접목하여 알기 쉽게 설명한 스피치 기술은 대인공포와 저하된 자존감으로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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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이 맞벌이는 하는 집이 많다. 부모들은 일터로 아이들은 학교와 학원으로 돌다보니 가정에는 자연 대화가 부족하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아이들은 바르게 대화하는 능력이 부족한 것 같다. 욕설이나 비어 그리고 정체모를 외계어가 난무한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타인과 말하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이런 이유에서 부모의 말하기 습관, 특히 칭찬을 많이 할 것을 주문한다. 칭찬받고,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말하도록 꾸준히 학습된 아이들은 성장해서도 소통의 달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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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사람들은 말보다 표정에 더 신경 쓴다고 한다. 콘텐츠 내용에 맞게 표정이 따라 주지 않으면 말이 청중의 귀에 잘 전달되지 않는다. 제대로 된 표정이면 끝날 일을 일일이 설명해 주어야 한다. 아무리 말솜씨가 뛰어난 사람이라 할지라도 청중과 소통을 잘 하려면 자신의 표정을 뒤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시각적인 효과와 음악적인 구성 그리고 공감능력이 좋은 스피치를 구성한다는 것이 저자의 말이다. 스피치는 단순히 말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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