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균.쇠를 읽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총. 균. 쇠’의 시작은 현대 세계의 불평등에 대한 의문으로부터 시작한다. 인류의 발전은 어째서 각 대륙에서 다른 속도로 진행되었을까? 민족마다 역사가 다르게 진행된 것은 각 민족의 생물학적 차이 때문이 아니라 환경적 차이 때문이다. 지리 환경은 분명히 역사에 영향을 미친다. 문제는 그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과연 역사의 광범위한 경향도 지리적 환경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를 밝혀내는 일이다. 책은 총 4부로 나누어져있다. 인간 사회의 다양한 운명의 갈림길, 식량생산의 기원과 문명의 교차로, 지배하는 문명, 지배받는 문명, 인류사의 발전적 연구 과제와 그 방향이다. 저자는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후 1만 3000년 동안 지리적 요건이 전 세계인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밝히고 있으며 또한 자신이 사용한 과학적인 역사연구의 방법이 여러 요인들 때문에 쉽지 않으면서도 좀 더 타당한 근거를 갖추었기 때문에 미래를 예측하는데 이점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중 략>

야생 동물의 가축화 과정과 야생 식물의 농작물화가 되어 간다. 가축화, 작물화가 가능했던 동식물 종이 있었던 반면 존재하지 않는 지역도 있었다. 이러한 환경적 차이로 인해 문명의 전개에 영향을 미친다. 유라시아 대륙의 축은 동서 방향으로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에 동일 위도 상에서 문자, 야금술, 기술, 제국 등이 더 빠르게 확산될 수 있었다. 남북아메리카와 아프리카는 남북 방향의 축을 가지고 있어 서로 다른 기후대 사이의 문명 전파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다. 위도는 기후, 성장조건, 식량 생산 전파의 난이도 등을 결정하는 주된 요소이다.

<중 략>

강의시간에 ‘총,균,쇠’에 대한 내용을 처음 접했을때 인류의 문명과 함께 발전해온 총, 균, 쇠의 영향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총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유럽이 세계를 정복한 힘의 원천은 당연히 총이나 무기라고 생각해왔다. 그리고 총과 균으로 인한 불평등에 대해서는 평소에 생각해 왔지만 병균에 대해서는 생각지 못한 부분이라서 유럽인들의 성공적인 신세계 정복과 정착에는 병균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