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를 통해서 본 폐쇄병동의 문제점

소개글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감상평입니다
정신보건사회복지의 관점에서
폐쇄병동의 문제점 중심으로 다루었습니다

목차

1.영화 내 등장인물 소개
2.폐쇄병동의 생활
3.폐쇄 병동의 문제점
4.해결방안 제시

본문내용

폐쇄병동에 사는 정신질환환자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영화를 보기 전 약간의 호기심이 들었다. 주체할 수 없는 힘으로 다른 사람을 마구 때리거나 욕하는 환자 또는 진정제 없이는 가만히 있지 못하는 그런 환자들을 상상했다.
영화의 오프닝, 환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카드게임을 하거나 여유롭게 담배를 피우기도 한다.
맥 머피가 폐쇄병동에 들어오게 되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맥 머피는 너무나 멀쩡해 보여서 ‘어디가 문제지?’라고 생각했다. 그가 이렇다 할 정신병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교도소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 정신병자 행세를 했다는 사실은 곧 알게 되었다. 교도소 보다 자유로울 것이라는 잔꾀로 폐쇄병동에 입원했지만 오히려 병동에서의 생활이 개인을 짓누르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병동의 시스템이 잘못되었다고 느끼고 병원 안의 환자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운다. 그는 병동에서 유일하게 정상인 환자지만 점점 정상과 비정상의 구분이 의미가 없다고 느낀다. 그래서 동료들이 자기가 원해서 정신병원에 머문다는 것을 알았을 때 충격을 받고 그들에게 자유를 일깨워 주려고 고군분투 한다.
맥 머피가 병원에 들어가서 거의 첫 번째로 마주치는 빌리는 말더듬이다. 그는 과거에 사랑하는 여인이 있어 청혼까지 했지만 결국 상처로 남아있다. 빌리는 맥의 가까운 친구이자 그를 지지해주는 마음 여린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자유를 향한 용기가 부족한 상태이다. 맥이 빌리는 자발적으로 병동에 들어왔다는 것을 알고 물었지만 그는 인정하고 지금의 생활이 편하다고 말한다. 마지막 탈출 때 맥이 빌리 에게 같이 갈 것을 청하지만 선뜻 대답하지 못하며 아직 바깥세상이 무섭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꺼려한다. 병동에서의 생활에 익숙해져서 그것을 깨는 것이 두렵고 정신적 충격에 대응하지 못하는 약한 인물로 보여 진다. 또한 정신적으로 혼란이 왔을 때나 충격을 받았을 때 대처하는 능력이 미숙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