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개론] - 다중사회정체성 맥락에서 평가자 집단 유형이 동남아주민들의 자기고정관념화에 미치는 영향
- 최초 등록일
- 2014.10.21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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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인들이 가장 낮은 선호도를 보인 동남아이주민들을 대상으로(노경란, 방희정, 2008, 2009), 동남아이주민에 대한 사회적 고정관념 인식이 그들의 자기개념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 즉 자기고정관념화 과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자기고정관념화(self-stereotyping)란, 자신이 속한 집단이나 범주에 대해 사회나 문화, 타인이 기대하는 특성을 자신의 특성으로 받아들여 인식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자기고정관념화는 사회적 맥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이와 관련하여 Sinclair, Hardin과 Lowery (2006)은 다중사회정체성 맥락에서 특출해지는 사회정체성에 따라 특출해진 사회 집단의 특성을 자신의 특성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자기개념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보았다. 사람들은 고유한 개인인 동시에 여러 집단의 구성원으로써, 상황에 따라 상대적으로 특출해지는 정체성에 의해 자기개념도 다르게 인식된다는 것이다. 자기개념은 또한 특출해진 정체성의 직접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자신을 정의하는데 기준이 되는 비교집단의 간접적인 영향에 의해서도 달라질 수 있다(Guimond 등, 2006). 집단 내 비교를 하는 경우, 개인 정체성이 특출해져 개인의 고유한 특성으로 자신을 정의하는 반면, 집단 간 비교를 하는 경우 사회정체성이 특출해짐에 따라 외집단과 구별되는 내집단의 특성을 자신의 특성으로 받아들여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 자료
Sinclair, S., Hardin, C. D., & Lowery, B. S. (2006). Self-stereotyping in the context of multiple social identities.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90, 529-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