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장과 고인돌의 역사
- 최초 등록일
- 2014.10.13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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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순장에 대해서
1) 무엇이 순장묘인가?
2) 어떻게 죽였나?
3) 사후 세계관
4) 순장묘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5) 순장의 폐지, 그 이후
2. 고인돌에 대해서
1) 고인돌의 의미
2) 고인돌의 기원
3) 고인돌의 모양 및 형태
4) 고인돌 만드는 방법
5) 고인돌의 기능
6) 고인돌에서 볼수 있는 시대상황
본문내용
1. 무엇이 순장묘인가?
경북 경산시 일대에 크고 작은 무덤들이 밀집해 있다. 무덤에서는 고대유물과 함께 인골들이 나왔다. 무덤은 주인공이 묻히는 주곽과 순장자들이 묻히는 부곽으로 구분되어 이중구도를 띄고 있었다. 순장은 한 무덤 안에 신분의 차이가 분명한 사람들이 한번에 묻혀 있어야만 한다. 봉분의 판촉상태로 보아 모두 한꺼번에 묻힌 것이 분명한 이 무덤은 많게는 서른 여섯 명까지 순장되기도 했다.
2. 어떻게 죽였나?
순장자의 두개골을 조사해 본 결과 둔한 흉기에 맞아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순장자의 죽음은 다양했는데 시체에 염까지 해서 가지런히 놓여진 순장자, 두개골만 묻힌 순장자, 어지럽게 뼈가 흩어진 순장자들이다. 이들은 모두 생매장된 것이 아니라 사전에 죽임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한 무덤에서 나온 인골들을 정밀 분석한 결과 순장자는 어린 여자아이와 중년의 남자들이었다. 또 화려한 여성용 장신구에서 그 신분을 추리해 볼 수 있는데 아마도 시녀나 시동이었을 것이다. 즉 당시 세력을 떨치던 50대 남자가 사망하자 가까이서 모시던 열세 살 된 어린 시녀가 함께 묻히고 각종 생활용품이 들어있는 부곽에는 평소 이 물건들을 사용하던 사람들이 함께 순장됐던 것이다.
<중 략>
고인돌에 대해서
고인돌의 의미
고인돌이란 거석문화의 일종으로 지상이나 지하의 무덤방 위에 거대한 덮개돌을 덮은 선사 시대의 무덤을 말한다. 지석묘(支石墓)라고도 불리는 고인돌은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영국과 스위스를 비롯한 지중해 연안의 유럽 지역, 중동지역, 북아프리카 지역, 인도 남부 지역, 자바,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의 동남아시아 지역 등 전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지역에 따라 조금씩 형태의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받침돌 위에 덮개돌이 있는 탁자모양을 띄고 있다.
인지가 발달하면서 행한 여러 의식 중에 가장 먼저 나타난 것은 일정한 격식에 따라 주검을 처리하는 장례의식이다. 우리민족이 살던 만주 일대와 한반도는 산이 많고 돌도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조상들은 산에다 무덤을 만들고 돌을 이용한 고인돌과 돌무지무덤을 만들게 된다. 이후 중국문화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중국식 봉분이 등장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http://yushin.or.kr/@history/dvd-kbshistory/kbshistory_timelist.htm# kbs 역사스페셜
장례의 역사 : 고인돌부터 납골당까지, 숭배와 기피의 역사 ,서해문집, 박태호 저
http://www.dolmenpark.com/main/intro/what2.htm 고인돌공원
한국 생활사 박물관 02 「고조선생활관」- 한국생활사박물관 편찬위원회, ㈜사계절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