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양식 일식 중식의 전래과정

목차

1. 양식
(1) 우리나라 양식 전래 과정
(2) 양식의 특징

2. 일식
(1) 우리나라 일식 전래 과정
(2) 아지노모도란 ?

3. 중식
(1) 우리나라 중식 전래 과정
(2) 임오군란과 자장면
(3) 호떡, 당면의 역사

본문내용

1.양식
(1).우리나라 양식 전래 과정
한국인의 식생활은 1876년 강화도조약이후 개항과 더불어 커피나 양과자 등 여러가지 서양음식들이 소개됨에 따라 전통적 식생활이 개방되어 다양한 형태로 바뀌어나가기 시작했다. 일제강점기 때에는 일본음식 및 식습관이 전래되기도 했지만, 가혹한 식민지 수탈정책으로 인해 대부분 농민들은 초근목피로 연명하는 등 식생활이 궁핍하기 짝이 없었다. 이러한 식생활 상황은 광복 이후부터 점차 나아지기는 했지만, 1962년 경제 개발이 시작되기 이전까지는 보릿고개가 여전히 존재하는 등 어려운 식생활이 계속되었다. 그 뒤 경제개발이 시작되어 소득수준이 향상되고 식품산업이 괄목할 만큼 발달하면서 식생활 양상이 그 이전보다 훨씬 더 다양해진다. 한국에 있어서 서양요리의 변천사는 호텔의 발달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1888년 인천에 외국인을 대상으로 일본인이 이 땅에 최초로 대불(大拂)호텔을 건립함으로써 서양요리가 공식적으로 첫선을 보였다고 짐작된다.
한국 최초의 서양식 호텔로, 1902년(고종39년)독일 여성 손탁이 건립하였다.
손탁은 1885년 초대 한국 주재 러시아 대리공사 베베르와 함께 서울에 도착해 베베르 부부의 추천으로 궁권에 들어가 양식 조리와 외빈 접대를 담당하였다. 그러다 명성황후의 신임을 얻어 정계의 배후에서 활약하다가 1895년 고종으로부터 정동에 있는 가옥을 하사받아 외국인들의 집회 장소로 사용하였다.
1902년 10월에는 이 가옥을 헐고 2층의 서양식 호텔을 지었는데, 이 호텔이 바로 손탁호텔이다. 1층은 보통실과 식당, 2층은 귀빈실로 이루어졌고, 1층과 2층의 창 사이의 벽을 작게 하고 벽 전면을 아케이드 모양으로 구성하는 등 러시아의 전형적인 건물 형태를 취하였다. 미국을 주축으로 결성된 정동구락부의 모임 장소로 사용되었을 정도로 구한말 서구 열강의 외교관들이 외교 각축을 펼친 곳으로 유명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