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의역사(원시~고려)의 개념
- 최초 등록일
- 2014.10.08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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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원시시대의 주거
(1) 구석기 시대
(2) 신석기 시대
(3) 청동기 시대
2. 삼국시대의 주거
(1) 고구려
(2) 백제
(3) 신라
(4) 가야
4. 고려시대의 주거
5. 온돌
참고문헌
본문내용
인간은 집을 짓는 본능과 창조적이며 표현적인 예술본능이 종합되어서 오랜 시간을 경과하면서 주거가 발달하였다. 인간이 주택을 만들게 된 동기는 인간의 생명을 보호하고, 풍우, 한서 등의 자연적인 위협과 외부의 적, 맹수들의 공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피난처로 주거가 필요하게 되었다. 피난처로서 처음 생각한 것은 자연동굴 이었으며, 주거지의 자연적인 요인과 인문사회적인 요인의 영향으로 주거의 형식과 형태는 차이가 난다.
<중 략>
유적이나 기록 등을 살펴보면 이들의 주거지는 온돌시설과 기둥자리가 있고 바닥은 진흙은 발랐으며 지붕에는 기와를 사용하였다.
불교가 도입된 이후 민가는 산골짜기를 따라 지상주거로 지었고, 자초로 지붕을 잇는 이른바 초가였다. 예전 움집의 발전형으로 벽과 지붕이 분리된 초가집 이었다. 반면 귀족계급의 왕궁과 관아들은 기와지붕을 한 목조가구식 구조였다. 이들의 주거 공간은 “사는 집의 좌우에 대옥(大屋)을 세우고, 혼인을 언약한 여자 집 뒤에 소옥(小屋)을 지어 서옥(婿屋)이라 하였으며, 집집마다 창고용의 부경을 두었다”는 기록과 안악 제3호분 동수묘에 부엌간, 고깃간, 차고 등이 모두 한 채씩 독립된 채로 그려져 있어 기능에 의한 공간분화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가난한 사람들은 한 겨울에 장갱을 만들고, 여기에 불을 때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다”는 기록에서 온돌의 원시적인 구조가 발생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 략>
고려는 같은 민족이 같은 지역에서 건국하였기 때문에 이 시기의 초기주거는 삼국 시대의 주거를 그대로 계승하였다. 고려는 소수 문벌귀족들에 의해 지배된 문벌귀족 사회로 초기에는 송나라, 중기이후에는 원나라의 영향을 받으면서 발전하였다. 소수의 귀족들이 세습적으로 권력과 재산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백성들은 이들의 지배를 받으며 농사를 지어야 했다. 따라서 이 시대의 귀족주택은 중국의 영향을 받았으나, 백성들은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주택에서 크게 변화된 것은 없었다.
참고 자료
한국전통생활문화, 제주대학교 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