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 - 역사적 구분(1차 성장기, 2차 성장기, 1차 침체기, 2차 침체기)을 통해 보는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역사)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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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기
2. 1차 성장기(1884년부터 1910년까지)
3. 1차 침체기(1910년대부터 1950년대)
4. 2차 성장기(1960년대부터 1980년대)
5. 2차 침체기(1990년대 이후)
6. 맺는말

본문내용

1. 들어가기

개괄적으로 살펴 보자면, 1차 성장기와 2차 성장기, 그리고 1차 정체기와 2차 정체기 사이에는 뚜렷한 차이점이 있다. 비록 연합의 실패, 소극적인 사회참여 등 한계를 노출하고 있었지만 1차 성장기에 한국교회가 보여준 모습은 매우 성경적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2차 성장기에는 한국교회가 성장과 더불어 여러 가지 심각한 모순과 문제점들을 드러냈다. 그리고 한국교회가 1차 침체기를 겪게 된 주된 원인이 스스로 극복하기 어려운 핍박과 사회적 혼란, 전쟁과 같은 엄청난 외적 환경요인에 있었다. 반면에 2차 침체기는 외적인 환경의 변화도 침체의 원인으로 작용했지만 교회 자체가 내부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들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그런데 보다 충격적인 것은 내부적 문제들 가운데 종교적 활동으로 나타나는 영적인 차원보다도 인격이나 삶과 연결된 윤리적 차원이 더 심각한 침체원인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2. 1차 성장기(1884년부터 1910년까지)

1차 성장기는 한국 땅에 첫 개신교 선교사 알렌이 한국 땅을 밟은 1884년부터 일제가 강제로 한국을 병탄한 1910년까지를 말한다. 양적인 면에서 볼 때 이 시기 내내 한 번도 꺾임 없이 지속적인 성장이 이루어졌다. 사회적 환경의 차원에서 볼 때, 선교사들이 들어오기 이전에 한국에는 선교활동이 쉽게 정착할 수 있는 좋은 분위기가 이미 형성되어 있었다. 한국을 둘러싸고 있던 열강들의 침략적 태도, 관료들의 부패와 학정, 전통적으로 국민들의 의식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던 종교들의 침체 등 불안한 사회적, 정치적 환경이 사람들로 하여금 교회를 찾아오게 만들었다. 또한 중국과는 달리 한국에서는 서구의 공략이 그다지 심각하지 않았으며, 미국은 한국에서 어떤 이권개입에도 관여하고 있지 않았으므로 미국 출신의 선교사들은 한국인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