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 날 보러와요 영화 살인의 추억 감상 비교
- 최초 등록일
- 2014.10.04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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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살인의 추억과 원작인 희곡 날보러와요 두 작품을 비교분석 한 레포트입니다.
희곡 「날 보러와요」를 「살인의 추억」으로 영화화 하면서 어떤 차이점이 나타나는지 등장인물,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 사회적 상황, 제목 및 결말의 차이 등을 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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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살인의 추억」(2003)은 봉준호 감독이 연출하였으며, 작가 김광림의 희곡 「날 보러와요」(초연 1996)을 원작으로 한다. 두 작품은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도 화성시에서 일어난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을 소재로 했으며, 범인을 찾아가는 전체적인 서사구조나 등장하는 용의자들, 시대 배경 등은 거의 흡사하다. 하지만 여러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희곡 「날 보러와요」를 「살인의 추억」으로 영화화 하면서 어떤 차이점이 나타나는지 등장인물,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 사회적 상황, 제목 및 결말의 차이를 통해서 알아보겠다.
먼저, 등장인물에서 차이가 난다. 원작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는 김형사, 조형사인데 반해 영화에서는 서형사(김상경), 박형사(송강호), 조형사(김뢰하)가 개성 있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원작에서는 박형사의 비중이 매우 적고, 조형사만이 강압적인 토박이 형사로 나타나지만 영화에서는 박형사의 비중이 매우 커져서 주인공 중 한명이 되었으며 조형사와 함께 토박이 형사로서 감에 의존하여 범인을 쫓고, 주도적으로 증거와 증인을 조작하는 인물로 나타난다. 원작에서의 김형사와 동일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영화에서의 서형사는 김형사처럼 동료 경찰 중 가장 학력, 지적수준이 높고 진정한 범인을 찾으려고 애쓴다. 하지만 서형사는 시간이 흐를수록 과학적 수사, 지적인 수사에 한계를 느끼고 박형사(송강호)의 감에 의존하는 수사방식에 동화되어가는 성격의 변화를 보이는 반면에 원작에서의 김형사는 성격이나 수사방식의 변화가 없다. 한편, 원작과 영화 각각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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