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아사히야마 동물원이야기

소개글

아사히야마 동물원이야기
(우리에 갇힌 조직을 행동하는 팀으로 변화시킨)
오세웅 저. 새로운제안 2012년 6월 5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전환
2. 실행
3. 결론

본문내용

동물원이란 컨셉의 전환이다. 일반적인 시각에서 동물원은 신기한 동물을 보러 가는 것이다. 어릴 때 근처 섬에 동물원이 생겼다. 해상 유원지 컨셉이었는데 바이킹(탈 것)도 있고 동물원도 있었다. 그 동물원에는 다리가 다섯 개인 염소와 담배 피우는 오랑우탄이 인기였다. 다른 데서는 보기 힘들었기 때문에 배를 타고 그 둘을 보기 위해 섬으로 가곤 했다. 동물원은 보기 드문 동물을 보는 곳이다.
환경이 바뀌었다.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은 흔히 보지만 까치와 까마귀 조차 보기 힘든 환경이 되었다. 말은 경마장에 가서 봐야 할 정도다. 이런 시절이니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컨셉이 설득력이 생긴다. 까마귀를 프레젠테이션 해도 아이들 입장에서는 신기하다. 동물원은 여전히 신기한 동물을 전시하는 곳이다. 혹시라도 흔한 동물이라면 흔하지 않은 행동을 보여줘라. 그게 프레젠테이션 즉 ‘행동’ 전시(behavior presentation)의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컨셉이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1996년에 어린이 목장을 열었다. 반려동물이었지만 이제는 반려동물이 아닌 말, 토끼, 염소 등을 만질 수 있게 만들었다(체험의 시장화). 한국으로 치면 대관령 ‘양떼’목장 같은 곳이다. 아이들은 근처에서 보지 못한 동물이니 신기하고 어른들은 아주 오래 만에 양을 만져볼 수 있으니 새롭다.

참고 자료

없음